최근 블로그는 운영하지않고 트위터로만 활동하고 있지만, 오늘은 쓰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년전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휴즈 역으로 처음 목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당신은 완성된 성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주옥같은, 당신이 아니면 누구도 대체 할수 없는 연기를 해오셨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나 빨리 가버린게 한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당신께서 휴업하기 전에 맡으셨던 이 작품. 칭송받는자2를 맡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많은 곳에서 당신의 연기를 들었지만 하쿠의 연기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오늘 퇴근하자마자 두명의 백황의 라스트씬을 다시 봤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울겠습니다. 후지와라 케이지, 향년 55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