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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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최루보다는 잔향에 집중한 정공법
(2025/12/29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일본과 중국 원작의 멜로드라마가 따로 리메이크 되어 함께 상영관에 걸려 있는 이색적인 광경도 광경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극장용 영화를 위한 작품은 어지간해선 각본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그 광경에 겹쳐지기도 하네요. 그건 이 두 영화가 그렇지 않아도 국내에선 거의 멸종 위기종이 되어 가고 있는 청춘 멜로를 장르로 표방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걸 테지요. 뭐랄까 '이제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는 수입해서 가공해야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원재료 자체가 없는 건가?' 하는 낙담 같은 게 생긴다고나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