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423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121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의 전통적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개봉했기 때문에 한주간의 수익은 5322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도 9733달러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북미 흥행은 나쁘진 않은데 아주 좋다고 볼순 없는 그런 정도. 여기에 해외수익 1억 28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천만 달러. 제작비가 1억 7500만 달러 블록버스터기 때문에 일단 스타트가 괜찮은 정도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 10년만의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제작, 기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