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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posts센티멘탈밸류-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을 때
보고 나니 는 과 비슷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적으로 드러난 가족의 이야기인 과 다른 점은 감춰진 가족의 이면을 조금씩 드러내 보이는 방식의 작품이란 점입니다. 더불어 예술이라는 매체, 특히나 영상과 연기 매체인 영화와 연극을 끌어와 실타래처럼 꼬인 가족 관계를 펼쳐 보이는 방식이라 의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엔딩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치 역할 바꾸기 연극을 하는 인상을 주는 영화는 마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어떤 아픔과 고통이 있는지 공간과 예술 매체를 통한 소통을 다루고 있네요. 그래서 영화의 제목을 곱씹어 봅니다.......
햄넷-비극을 치유하는 무대
클로이 자오의 신작 을 보니 소싯적에 보았던 가 떠올랐습니다. 그 작품은 의 탄생 배경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 당시엔 찬사를 받았으나 근래엔 오히려 평가가 좋지 못한 작품이 되었네요. 은 원작 소설이 있지만 셰익스피어에겐 햄넷이란 아들이 있었고 그 아들에게서 파생된 작품이 바로 이란 설정입니다. 당시엔 햄넷과 햄릿이 같은 이름이나 마찬가지라는 말과 함께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실 사건의 발생보단 상황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뭔가 드라마틱한 갈등이 발생하진 않더군요. 마치 숲의 정령처럼 등장하는 아녜스를.......

혼자 쓰는 주간일기 1월 19일~1월 25일
2026년 1월 19일~1월 25일 감기가 2주를 간다. 이번 주에는 괜찮아져서 뭐라도 좀 해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나마 이번 주엔 몸살 기운은 없었는데, 콧물과 기침은 여전했다. 이번 주 내내 넘 춥기도 했고, 개봉작이 엄청나게 궁금했던 것도 아니었기에 결국 외출 포기. 극장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 대신이라고 해야 할까? 집에서 뭘 좀 봤다.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된 거 보고 혹! 해서 을 뒤늦게 봤는데, 대체 뭔 재미인지... 남편씨와 함께 보는 [홈랜드] 시리즈 말고, 낮 동안에 혼자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세븐 다이얼스]를 봤다. 다음 주엔 영화를 보러 나갈 수 있겠지? 이번 주.......
시라트-순례자, 순교자, 구도자의 길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작년 연말과 올해 초에 여러 시상식에 이름이 오르고 있는 는 아마 영화에 대한 여운이나 감상이 다른 작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금은 뜻밖의 스타일에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기도 하고 내가 지금 뭘 본 건가 싶기도 한 오묘한 영화였네요. 형식은 소식이 끊긴 딸을 찾아 아버지와 아들이 차를 몰고 모로코의 사막을 달리는 걸 주저하지 않은 상황들을 로드 무비 형식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초반부터 종교적인 주제를 확실히 드러내고 시작하는 자막은 시라트의 의미부터 되짚어 보면서 스타트를 끊습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음악과 춤으로 페스티벌을 여는 여러 국적의 젊은이들이 뒤섞인 상황.......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