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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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겨울 구 유고슬라비아 여행기: 알렉산더 대왕은 슬라브족이었다 파문

By The Stars, Like Dust | 2018년 3월 1일 | 
2018년 겨울 구 유고슬라비아 여행기: 알렉산더 대왕은 슬라브족이었다 파문
오흐리드에서 이틀을 보내고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수도인 스코페로 다시 나왔습니다. 오흐리드는 옛 것이 많은 도시라면 스코페는 굉장히 최근에 세워진 건물들이 논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스코페의 중심으로 걸아가는데 멀리서도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코페는 1963년에 지진으로 쑥대밭이 되었는데 유고슬라비아의 공화국들 중에서 가난한 축에 속하는 마케도니아는 재건할 때 그냥 대충대충 콘크리트로 해버립니다. 유고슬라비아의 붕괴 이후에 독립을 하면서 무언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운답시고 이런 식으로 도심에 저런 삐까뻔쩍한 건물을 '스코페 2014'라는 프로젝트 하에 세우기 시작합니다. 왼쪽의 원형 건물은 마케도니아의 전자 통신부 건물이

2018년 겨울 구 유고슬라비아 여행기: 슬라브족 문화가 시작된 곳, 오흐리드

By The Stars, Like Dust | 2018년 2월 24일 | 
2018년 겨울 구 유고슬라비아 여행기: 슬라브족 문화가 시작된 곳, 오흐리드
코소보에서의 일정을 끝나고 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로 향하는 미니 버스를 탔습니다. 요새야 유럽 대륙의 왠만한 국가들은 죄다 쉥겐 협약에 서명을 해서 육로로 이동할 때 국경 검문소 같은게 없는데 아무래도 코소보와 마케도니아 공화국 양쪽 모두 쉥겐은 물론이고 EU에 소속된 국가가 아닌지라 전통적인 방식의 국경 검문소가 있습니다. 요새 동남아 일주나 발칸반도 일주가 아니면 이런 전통적인 의미의 국경을 넘는 한국 사람들이 참 드물겁니다. 국경을 통과한 이 날, 코소보의 세르비아계 정치인 하나가 암살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다시 코소보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과연 언제 평화가 올 것인지.... 그리하여 방문국 38호 코소보를 떠나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