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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posts귀멸의 칼날 극장판 예매 완료(D-2)
날짜로는 이틀. 시간으로는 37시간 정도 남은 모양이다.무기한 연기에 대한 징징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마침내 개봉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같이 보러가자던 사람들과 이래저래 시간을 맞춰보려했으나, 여의치 않아 일단 혼자서 (몰래) 개봉 당일 조조로 관람하기로 하였다. 혹시 그 사람들이 뒤늦게 동참을 요구하면 IMAX로 유인해서 2회차 관람을 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비밀이지만. 예매페이지가 처음 열렸을 때, 단 3자리만이 예약완료인 상황에서 어디서 보는게 제일 좋을까하며, 들어가본 적도 없는 상영관을 떠올리며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다른 일로 바빠져 있고 지냈었다. 며칠 지난 오늘 예매율이 심상치 않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직 예매하지 않은 것을 떠올려 예약 페이지를 다시 열어보니 그때 고민하던 자리는
픽사의 "소울" 엔딩곡들 입니다.
이 작품도 이제는 개봉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참 다행인 일이죠.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다렸는지 이제는 기억도 안 날 지경입니다. 일단 원래 곡은 It`s all right 라는 곡 입니다. 하지만 국내는 이적이 부른 쉼표 라는 곡이 들어갈 거라고 하더군요. 둘 다 상당한 곡이라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신나는 동물농장" DVD를 샀습니다.
이 작품은 벼르고 벼르다 결국 1900원에 사게 되었습니다.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스타일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좋아하긴 하지만요. 의외로 음성해설도 있습니다. 내부는 백지입니다만, 디스크 디자인은 참 묘하네요. 뭐, 그렇습니다. 줄줄이 사들인 타이틀 중에서 이상하게 정이 많이 가네요.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2017
'짱구'와 외계인의 만남. 그 자체로는 꽤 재미있는 이야기를 뽑아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작 귀결되는 건 평범한 가족 드라마. 뭐, 시리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래도 좀 더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고. 세부적으로 괴상한 부분들이 많다. 어린 아이들에 의해 퇴치되는 외계 군대 묘사는 장르적 특성이니 뭐 그렇다치더라도, 짱구네 집에 꼬라박은 외계 UFO에동네 사람들 중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다는 것 등 좀 이상한 부분들이 많음. 애초에 대단한 흑막처럼 포장되어 있던 외계인 우두머리도 나중에 보면 별 거 아니었고 말이다. 지구 정복은 커녕 천조국 전투기 뜨면 그냥 싹 다 발릴 것처럼 생겼던데. 그나마 잔재미를 주는 건 역시 짱구네 가족들이다.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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