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의 짐승들](https://img.zoomtrend.com/2016/08/04/f0080272_57a267f19ee9a.jpg)
그들은 식신을 왕으로 모셨습니다 모든 쌀과 빵과 치-즈케키를 축내는 자 그 이름을 아뺘돈이라 합니다 호엥 코엥 뺘아! 그래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돗자리나 하나 사야겠네요. 후아-오늘 날씨가 아마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울거라던데... 이런 날씨에 인제에 가는 건 자살행위 아닌가...? 거기 있어봐서 아는데 연교차 죽여주는 곳이거든요...겨울엔 더럽게 춥고 여름엔 더럽게 더운. 뭐 지금 이 순간에도 거기서 근무 뛰고 있는 애기들이 있을테니 고작 여행가는 사람의 투덜거림은 말 그대로 투덜거림에 지나지 않지만. 보자-상남에서 내린다면 시간표 확인하고 내린천 정도엔 갈 수 있으려나- 아무데나 덥썩덥썩 앉으려면 돗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