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코헤이 선생을 제외한 거의 모든 스탭의 교체(특히 캐릭터 디자이너)와 뭔가 싼티나는 완성도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 같은데 1회차 엔딩(아마이야 사쿠라)을 본 소감은... 사쿠라네...사쿠라여 걱정과는 다르게 과거 사쿠라대전 특유의 느낌을 꽤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1편 발매한 그때 새턴판으로 시작한 사람임) 1화에서 상하이 화격단의 이상한 행동과 너무나 바뀐 애매한 퀄리티의 전투 파트로 인해서 첫인상은 미묘했는데,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3화 넘어가면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황당하면서 유치한-지나치게 나이브한-뻔한 스토리임에도, 결말에 이르자 개인적으로 꽤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대착오적인 그 나이브함 때문같아요. 등장인물들이나 여기 나오는 인간 세상은 하나같이 모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