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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왕국
처음 발매되었을 때에도 1분이면 배우는 쉬운 게임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도 매우 쉬운 게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지요. 내 손에 7장을 들고 시작하는데요, 바닥 또는 더미에서 1장을 가져오고, 손에서 1장을 버리면 끝입니다. 그렇게 돌아가면서 진행하다가 바닥에 버려진 것이 10장이 된다면 손에 있는 점수를 계산하면 끝. 카드 별로 점수 조합이 다양하며 어떤 카드를 모으고 어떤 카드를 버릴지 상대의 상황을 잘 살피며 진행해야 합니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금방 끝나는 게임이기도 해요.

엘 그란데
영향력 게임의 고전인 엘 그란데. 코리아 보드 게임즈에서 빅박스로 한글판이 나왔었네요. 빅박스와 고전 작의 차이는 일단 확장팩이 포함되었다는 것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큐브가 미플로 바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규칙은 굉장히 단순한데요, 숫자 카드로 순서를 정하고 행동 카드를 고른 뒤 내 미플을 배치하면 됩니다. 왕이 있는 주변 지역만 배치 가능하지요. 결국 더 많은 말을 배치한 사람이 해당 지역의 점수를 받는 방식입니다. 영향력 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으로 다양한 카드 능력이 재미 요소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기는 합니다만, 역시 이 장르는 서로 상호작용이 있어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2026 화이트데이
올해 화이트데이는 수리짱이 가볍게 하자고 신신당부했기에 말 그대로 가볍게 진행했습니다. 초콜릿 전문점에서 가볍게 봉봉이랑 태블릿, 초코밤 (말차)을 선물했어요. 수리짱도 요즘 제가 강의 때문에 목 상태에 신경쓰는걸 알고는 프로폴리스 캔디를 사주었네요. 화이트 데이 당일은 보드게임 모임 날이라서 같이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디야랩에 가서 디저트와 샌드위치로 저녁 식사를 대체했어요.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꽃집에 들러서 수리짱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꽃을 사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화병에 조합해서 꽂아두니 예쁘네요! 다음날, 하루 지난 저녁 식사. 파스타와 뇨끼를 먹었어요.......

2603 - 보드게임 계모임
엘 그란데 빅 박스 버전. 영향력 게임의 고전인데,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류 게임은 항상 그렇지만 카드를 숙지하고 다시 한다면 더 전략성이 강화될 것 같아요. 두번째는 판타지 왕국.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에 저도 여기저기서 해본 게임이었는데요, 역시 멤버가 달라지니 재미도 바뀌네요. 은근히 다들 승부욕에 불타서 세번이나 했습니다. 세번째는 아기자기한 게임인 핀카. 규칙은 단순한데 컴포넌트가 예쁘고, 무엇보다 생산품을 터뜨리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도 재미있었는데, 예전과 달리 가벼운 게임 위주로 했네요. 다음 달 모임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