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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오어 낫"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4월 19일 | 
어쩌다 보니 이 영화를 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다가온 영화여서 말이죠. 표지가 심플하면서도 매우 확실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플먼트는 여러가지이고, 음성해설에 한글자막도 지원합니다. 디스크는 오히려......은색입니다? 내부는 피칠갑 이네요. 이런 스타일의 디스크가 좋습니다. 굳이 카드같은거 추가 하지 않고, 서플먼트에 내실을 제대로 다진 물건 말이죠. 아무리 나쁜 영화라도 약간 취향에 맞으면 구매 하게 되는 요소이기도 하죠. 이런 좋은 영화는 더할 나위 없는 부분이고 말입니다.

스네이크 아이즈 - 지.아이.조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14일 | 
지난 두 편의 시리즈에서 그나마 발군이었던 것은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 셰도우, 이 두 캐릭터였고 또 그 사이의 관계였다. 그러니까 그 둘을 중심으로한 스핀오프이자 소프트 리부트 역할을 해줄 솔로 영화, 그것도 두 캐릭터의 오리진 스토리를 다루겠다는 영화사와 제작진의 태도는 이해가 간다. 물론 굳이 이걸 새롭게 만들 정도로 기존의 그 두 영화가 좋았느냐-라고 묻는다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수퍼히어로 장르 중심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구축이 블록버스터 영화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변변한 수퍼히어로 판권이 없는 파라마운트로써는 새롭게 리런칭 하기에 이 정도로 좋은 IP가 또 없었을 거다. 훈련받은 군인과 닌자들이 활개치는 영화이긴 해도, 어쨌거나 그 본질은 수퍼히어로 장르의 그것이잖아? 스포일러

메이햄, 2017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8일 | 
<28일 후>와 <다이 하드>의 그럴듯한 이종교배. 좁은 회사 건물로 공간을 한정지어 놓고 거기에 분노 바이러스를 풀어 거시적으로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미시적으로는 회사 및 사회 생활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는 선포. 뭐, 둘 다 어느 정도는 조금씩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못된 점. 영화 전반에 스며든 막나가는 광기 컨셉이 아무리 봐도 가짜 같다는 것. 이것은 저예산의 제작비 때문이기도 하고, 자기 필요할 때만 작위적으로 변모하는 각본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봐도 뒷북 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그럼에도 이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하청에 하청으로 돌아가 책임을 기피하려드는 이 사회의 시스템, 사람 보다 기업이 더 중요하다 여기는 이 사회의

엑설런트 어드벤쳐 3 (2020) / 딘 패리소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1년 1월 6일 | 
출처: IMP Awards 록 음악으로 세계를 구할 줄 알았던 빌(알렉스 윈터)과 테드(키애누 리브스)는 한 때 스타가 였기는 했지만 중년이 되며 음악가로는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그 자신들도 언제 세계를 구할 음악을 만들 수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거 자신들의 운명을 알려준 자의 딸 켈리(크리스틴 샬)가 최신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난다. 시간여행과 십대 청소년 키치 문화를 허무맹랑한 코미디로 엮은 낙천적인 80년대 영화의 최신 시리즈. 당대의 히트작 [백 투 더 퓨쳐]를 참고한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리즈로 유명한데, 최신 속편은 원작의 정서와 자체 시리즈를 패러디하는 [스크림][슈렉]식 각색으로 돌아왔다. 다만 [슈렉]은 4편까지 넣어도 10년 동안 나왔지만, 이 시리즈는 2편부터도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