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아이즈 - 지.아이.조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14일 |
지난 두 편의 시리즈에서 그나마 발군이었던 것은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 셰도우, 이 두 캐릭터였고 또 그 사이의 관계였다. 그러니까 그 둘을 중심으로한 스핀오프이자 소프트 리부트 역할을 해줄 솔로 영화, 그것도 두 캐릭터의 오리진 스토리를 다루겠다는 영화사와 제작진의 태도는 이해가 간다. 물론 굳이 이걸 새롭게 만들 정도로 기존의 그 두 영화가 좋았느냐-라고 묻는다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수퍼히어로 장르 중심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구축이 블록버스터 영화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변변한 수퍼히어로 판권이 없는 파라마운트로써는 새롭게 리런칭 하기에 이 정도로 좋은 IP가 또 없었을 거다. 훈련받은 군인과 닌자들이 활개치는 영화이긴 해도, 어쨌거나 그 본질은 수퍼히어로 장르의 그것이잖아? 스포일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새로운 캐릭터와의 만남
By 블루링의 아름다운 신세계! | 2016년 8월 19일 |
우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활극은 이미 만들어진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이 그들만의 캐릭터와 고유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 일반화시켰기 때문에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는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의 그늘을 피해가기 어렵다. 캐릭터는 비교되고 내용은 표절의 의혹을 받을 수도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개봉되면서 아마도 유사성 검열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기존의 우주를 배경하는 활극과의 유사한 점보다는 이 영화만의 독특함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캐릭터의 독특함을 들 수 있다. 지구인과 외계 종족, 동물, 나무 캐릭터가 각기 자신의 고유 캐릭터를 잘 구축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를 자처하지만 좀도둑에 불과한 피
하이힐
By 나의 목소리 | 2014년 8월 3일 |
-<하이힐>그토록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이제야 봤다. -장진 감독님이 <하이힐>이란 영화를 만든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대감은 쏘쏘였다.간략한 내용을 듣고는 괜찮으려나, 생각했다.그런데 개봉하기 전 공개된 포스터를 보고는 기대감이 증폭됐다.시내 버스에 붙어있는 포스터였는데, 차승원의 얼굴이 너무나 처연하게 담겨 있었다. (스포 있음)-<하이힐>은 기대만큼 좋진 않았지만 인상적인 부분은 명확했다.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였지만 어느 이야기보다 남자다운 이야기였다는 점. 분명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였지만되려 남자가 남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이야기였다. 결말부, 윤지욱(차승원)이 여자처럼 한껏 꾸미고 수술을 하기 위해 공항을 찾
임창정 + 신재호, "게이트"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4일 |
이 영화도 결국 나오기는 했습니다. 놀란 상황이죠. 정말 기대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