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햄, 2017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8일 |
<28일 후>와 <다이 하드>의 그럴듯한 이종교배. 좁은 회사 건물로 공간을 한정지어 놓고 거기에 분노 바이러스를 풀어 거시적으로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미시적으로는 회사 및 사회 생활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는 선포. 뭐, 둘 다 어느 정도는 조금씩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못된 점. 영화 전반에 스며든 막나가는 광기 컨셉이 아무리 봐도 가짜 같다는 것. 이것은 저예산의 제작비 때문이기도 하고, 자기 필요할 때만 작위적으로 변모하는 각본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봐도 뒷북 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그럼에도 이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하청에 하청으로 돌아가 책임을 기피하려드는 이 사회의 시스템, 사람 보다 기업이 더 중요하다 여기는 이 사회의
에미 로섬 + 힐러리 스웽크, "You`re Not You"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2일 |
이 영화 출연진에 관해서 보고 제일 놀란건, 에미 로섬이 오랜만에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체 얼마만에 나온건지 이제는 감도 안 잡히네요. 드래곤 볼 이후로 큰 판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데 말이죠. 힐러리 스웽크가 루게릭병 환자로 나오고, 에미 로섬이 그 환자를 도와주는 철없는 대학생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힐러리 스웽크도 오랜만에 큰 판에 돌아왔네요.
"해어화"라는 작품에 한효주가 캐스팅 되었다고 하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2월 8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감독 이야기를 더 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 이야기는 일단 나중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들은 정보는 이 영화에서는 한 인간의 좌절, 슬픔, 연민, 동정을 그린 시대극이 될 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기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해어화 라는 제목 자체가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고 해서 미인을 일컫는 단어라고 하더군요. 이 주인공 기생 역에 한효주가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박흥식 감독이 될 거라고 합니다. 과거에 "인어공주"의 연출력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 합니다. 이야기의 기반은 2007년에 상영된 동명의 연극이 기반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참고로 이 영화의 제작사는
에이스 벤츄라 3, 2009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23일 |
원제는 '에이스 벤츄라 주니어'. 제목 그대로 이전 시리즈들의 주인공인 에이스 벤츄라가 낳은 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제작 타이밍이 기묘한데, 바로 직전에 나온 시리즈의 2편이 개봉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들어진 작품이거든. 게다가 시리즈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짐 캐리가 없고. 근데 또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 홈비디오용 영화야. ...... 어디서 <나홀로 집에 3> 냄새가 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진짜 <나홀로 집에 3>과 비슷한 영화다. 전작의 배우들 싹 다 갈아버린 채 억지로 만든 느낌의 세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 하나. <나홀로 집에 3>가 재미와 완성도 면에서 욕을 먹는 것은 응당하다고 느껴지나, 단순히 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