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일출보고 중청 대피소에서 아침밥 먹고 한참 쉬다가 재출발~ 그래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잘 닦여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폐쇄되는 곳도 있는데 다행이었네요. 눈눈~ 내설악 설경~ 저쪽 방향이 한계령과 귀떼기청봉인데 이날 정말 힘들었네요. ㅠㅠ 8km가 너무 길어!! ㅠㅠ 올해는 체력 좀 늘려야겠다고 저절로 다짐하게 만듭니다. 겨울인데 동고비가 왜이리 살쪘누~ 하늘이 너무 맑아 달이 계속 떠있는게 정말 ㅠㅠ)b 조금가면 되겠지 조금가면.....오랫만에 행군 생각날정도 ㅠㅠ 이쪽 코스를 타면 만나게 되는 명물 아치형 나무,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지대가 올라간건지 나무가 주저 앉은건지 지나갈 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