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다녀왔다. 나는 만국박람회 같은 걸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런저런 곳들의 브로셔를 받아 보고 땡기는 곳이 있다면 근처의 예약 부스에서 예약하는 형태다. 물론 변검쇼나 추첨 이벤트, 다트 이벤트 등 쏠쏠한 이벤트도 많았다. 아는 만큼 보이는건지, 일본관 부스 사람들의 인심이 좋은 건지 결국 갖고 온 브로셔의 대부분은 일본 것들이었다. 난 중국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중국관은 여행상품 위주라는 인상을 받았고, 유럽관에서는 관심있는 몇몇 나라에서 (비교적) 두꺼운 책자를 주길래 몇 권 받아 왔다. 일본관은 웬만한 도도부현에서는 다 온 것 같다. 니시테츠나 도큐 같은 부스도 있었는데 물론 철도보다는 주로 호텔을 홍보하러 온 것이었다. 일본관에 한해서는, 좀 마이너한 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