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의 전리품(?)
By 전기위험 | 2013년 5월 27일 |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다녀왔다. 나는 만국박람회 같은 걸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런저런 곳들의 브로셔를 받아 보고 땡기는 곳이 있다면 근처의 예약 부스에서 예약하는 형태다. 물론 변검쇼나 추첨 이벤트, 다트 이벤트 등 쏠쏠한 이벤트도 많았다. 아는 만큼 보이는건지, 일본관 부스 사람들의 인심이 좋은 건지 결국 갖고 온 브로셔의 대부분은 일본 것들이었다. 난 중국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중국관은 여행상품 위주라는 인상을 받았고, 유럽관에서는 관심있는 몇몇 나라에서 (비교적) 두꺼운 책자를 주길래 몇 권 받아 왔다. 일본관은 웬만한 도도부현에서는 다 온 것 같다. 니시테츠나 도큐 같은 부스도 있었는데 물론 철도보다는 주로 호텔을 홍보하러 온 것이었다. 일본관에 한해서는, 좀 마이너한 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하면 이
느긋하게 오사카에 다녀왔어(3)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8년 10월 5일 |
9월인데도 온도가 내리질 않아 쪄죽음 상태에서 다녀온 여행 일정 3일차! 이 날은 누노비키 허브원을 둘러보기로 했어. 누노비키 허브원을 가는 길에 타야 할 시티루프 버스 티켓을 끊기 위해 갔다가 에코백을 선물받았어! 갖고 있는 한큐전차 파우치랑 페어가 되는거라 너무 좋았어.ㅠㅠㅠ이건 우리가 티켓을 끊었던 시티루프 버스.외관이 꽤 클래식한 것도 있고 엄청 예뻐. 근래 본 전차나 버스중에서 제일 예쁜 듯 이건 시티루프 버스 승강장.승강장쪽도 꽤 예쁜게 버스 도장 컬러랑 딱 맞춰서 간판도 제작한 것 같음. 넘모 이뻐 ㅠㅠㅠ!!! 버스를 타고 쭉 가다 보면 허브원 버스 정류장이 있고,거기서 내려보면 입구 근처까지 온 것도 아닌데 무척 진한온갖 허브의 냄새가 풀풀 나기 시작한다. 허브원 입구
일본 큐슈 #5 하카타 포트타워와 나미하노유 온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1월 9일 |
2017년 4월 후쿠오카-구마모토 여행기 5편! 일본 큐슈 #1 햇살 좋은 봄날 일요일의 후쿠호카 일본 큐슈 #2 전망 최고였던 니시테츠 인 후쿠오카 호텔 일본 큐슈 #3 올빼미 카페와 유쾌한 라멘 가게 일본 큐슈 #4 야나가와에서 뱃놀이했다 에서 이어집니다. 1시간의 뱃놀이를 마치고 오하나 하선장에서 내려서 나오는데... 음. 하선장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이 건물은 뭔지 모르겠어요. 옆에 왠지 기념품 상점도 있고, 그거랑 또 붙은 식당도 있고 했던걸 보면 뭔가 관광 포인트였던 것 같기는 한데... 혼자 배를 몰고 가시는 뱃사공 할아버지. 낮은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 몸을 크게 수그리시는 모습. 달랑 세 명이서 배 하나를 독점하고 뱃놀이하는걸 보니
고베 산노미야 라멘 타로
By Mystery of Mr. Lee | 2015년 8월 31일 |
음 딱히 뭐 제대로 알고간건 아니고 타베로그에서 산노미야역 근처 라멘집을 찾으니 제일 평이 좋다고 나와서 가본 집이다. 찾아보기로는 산노미야에서 슈쿠가와까지 올라가는 길은 라멘 격전지로 불릴 정도로 라멘집이 많다고 한다. 산노미야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나오니 접근성도 꽤나 좋았기 때문에 롯코산에 올라가기 전에 여기서 식사를 하고 올라갔다. 메뉴는 그냥 고르기 귀찮아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타로짱 라멘으로 주문 라멘의 격전지라서 그런지 김치가 서비스다. 그리고 15시에서 19시사이에 방문하면 교자도 서비스로 나온다. 아니 깍쟁이 같은 일본 식당에서 이런게 서비스라니!! 이른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매장 안은 매우 한산했다. 피크타임때 오면 줄을 서야한다고도 들었다. 이게 라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