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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 5:0

함부르거의 이글루|2018년 6월 14일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사우디를 5:0으로 격파했습니다. 개막전부터 화려한 골 폭죽이 팡팡 터지면서 홈 팬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겨준 경기 되겠습니다만, 내용을 까보면 그리 높지 않은 러시아의 경기력 앞에서도 사우디가 무기력하게 자폭한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러시아 팀은 수비는 A, 공격은 B 등급 주겠습니다. 수비 조직은 인상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잘 짜여 있습니다. 442 박스형 포메이션으로 라인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수비조직은 유기적으로 잘 작동했습니다. 선수들의 적극성이나 활동량은 홈 팀에 걸맞게 훌륭했구요. 경기 후반에 약간의 위기를 맞은 걸 제외하면 이렇다할 찬스 한번 안 줬습니다. 물론 이건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사우디의 공격이 워낙에 저열했기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상황

초효의 비밀아지트|2013년 6월 19일

어제 경기는 속된 말로 열뻗쳤습니다. 경기에 진 것보다 꼭 이런 중요한 경기에 상대 감독이나 팀원의 심리전에 말려서 삽질 뜨고,ㅄ같은 축협은 호구노릇이나 충실히 하면서 '신사답게' 운운하는 꼬라지를 보니 참... 아무튼 홍차님께서도 본인 이글루에서 말씀하셨지만, 월드컵 나가는 건 빡센 거 맞습니다.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을 제외하면 우리 대표팀이 예선에서 위태롭거나 고전하지 않은 적이 없었죠. 박지성이 있을 땐 안 그랬는데... 징징징 거리실 분들은 남아공 월드컵 예선 성적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때도 박지성이나 그 맴버를 데리고 이 정도 밖에 못하냐며, 왜 무만 캐냐며 징징징 거렸던 입축구팬들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월드컵 가는 길이 얼마나 험한지는 유럽 예선만 봐도 알 수 있

되돌아보는 독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

되돌아보는 독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

초효의 비밀아지트|2013년 6월 13일

최근에 국대 사정이 대략 좋지 못하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보통 이렇게 진통을 겪을 때를 보면 세대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더군요.현재 대표팀에 박지성, 이영표가 은퇴하고 공격진에서도 이런저런 사정(박주영 부진, 조재진 은퇴, 신영록-심영성 부상, 최성국-김동현 제명) 등등으로 선수층이 별로 두껍지 못한 상황입니다. 약 8년 전인 2004년에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영원한 캡틴 홍명보의 은퇴로 수비는 물론이거니와 팀 벨런스를 맞춰주고 이끌어갈 리더의 부재로 전력이 흔들흔들 했었죠. 빠져나간 선수의 공백을 1~2년 안에 매우지 못했다는 점도 비슷했습니다. 현재 곽태휘나 김기희 등 수비진에 불만이 많지만, 이 시기 수비진도 안정감에 있어선 그리 좋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유상철이나 최진철은 노련하긴

비겼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6월 5일

그 상태의 녀석들에게 그 최종 인저리타임까지 못 넣었으면 그냥 지는게 낫다라고 생각될 즈음 골.... 이건 뭐... 그렇다고 그다지 좋지도 않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