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을 타고 Invalides로 돌아왔다. 원래 노선대로라면 시테섬근처까지 쭉 타고 갈 수 있지만 2011년 당시의 공사때문에 여기가 종점으로 쓰이고 있었다. 파리에서 이틀을 함께한 여행동행과는 여기서 헤어졌다. 처음에 계획할 때는 공항에가기전에 몽파르나스 타워에 올라가보니, 몽마르뜨에 한 번 가보니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은 배가 고프니 밥을 먹기로 한다. 앵발리드를 뒤로 하고 센느강을 건넌다.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금삐까 다리이렇게 유람선을 타는 것도 꽤 재밌어보인다.몽파르나스 타워에 가는 것도 귀찮고, 밥을 어디서 먹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숙소에서 여기 근처에 맛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봤다.그래서 대충 샹젤리제의 아무 곳이든 상관없다고 들어서 걸어다녔다.개선문을 다시 본다. 작은 비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