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안동 하회마을을 갔습니다. 뭔가 산뜻하고, 의미 깊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만 그런거 없고, 한 여름에 갔다왔습니다. 이거 완전 UFG훈련을 다시 받는 기분이었어요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출발 까지는 좋았습니다... 가 아니라 이미 계획이 잡힐 때 부터 "아 거기 그늘 없는데." 라는 불안감부터 들었습니다. [가자 마자 레오나의 흑점 폭발 뙇!!] 말그대로 엄청난 태양광에 시달렸습니다 어흑. [여왕님께서 앉으셨다는 의자. 근데, 어떻게 알아볼까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 기념으로 박물관 비스무리 하게 만들어놨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에어컨이 있다는 것 빼고는 그리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한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