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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지하철 타고 워싱턴DC의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 쪽에서 구경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이 올해는 지난 금요일이라, 운 좋게 아내의 직장 스케쥴 상의 쉬는 요일과 겹쳤다. 지난 한 달 넘게 블로그가 잠잠했던게 부부가 같이 쉬는 날이 별로 없었던 것도 원인이었는데, 모처럼 함께 휴일을 보낼 수 있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래간만에 워싱턴DC에 나가서 내셔널몰(National Mall)에서 저녁에 열리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4th of July Fireworks'를 구경했다. 주말과 연방 휴일에는 무료인 Wiehle-Reston East 전철역 환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오니, 천정과 기둥의 전광판도 성조기 화면으로 장식을 해놓았다. 메트로 카드에 충분한 잔액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직원이 다가와서는 오늘은 전철이 모두 공짜라는 것이 아닌가! 분명히 3년전 독립기념일에는 요금을 냈었는데, 예상외로 공짜로 탈 수 있다고 해서 시작부터 아주 횡재한 느낌이었다.^^ 버지니아에서 포토맥 강을 땅속으로 건너 DC로 들어와 첫번째로 나오는 Foggy Bottom-GWU 역에서 내렸는데, 앞사람처럼 성조기 디자인의 옷을 입거나 소품을 들고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역에서 23rd St를 따라 남쪽으로 1마일 정도를 걸으면, 정면에 보이는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이 나오는데, 일찌감치 자동차들을 다 차단해 놓아서 이렇게 도로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는 경험도 재밌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이 날은 불꽃을 쏘는 리플렉팅풀(Reflecting Pool)의 좌우로 보안구역(Secure Area)이 만들어져서, 정해진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음식과 의자를 가지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주류와 유리병 및 커다란 아이스박스 등은 반입이 불가하다. 3년전에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반대편 워싱턴 기념탑 부근에서 봤는데, 그 포스팅의 마지막에 내년에는 링컨 기념관의 계단에서 보고싶다고 썼었다. 3년만에 그 목표를 위해 이 쪽으로 오기는 했는데... 보수 공사중이라 안전상의 문제로 기념관 계단에는 앉을 수 없다는 문구가 안전모를 쓴 링컨 동상의 사진과 함께 안내판에 씌여 있었다. 우리는 적당히 리플렉팅풀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때가 시작까지 1시간반 정도 전이라 좀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약간 띄엄띄엄 자리를 잡아서 우리 2명이 끼어 들어갈만한 빈틈은 아직도 제법 있었다. 기다란 연못 건너편 워싱턴 기념탑을 줌으로 당겨 보니까 사람들이 빼곡히 보이는데, 좌우 양쪽도 아주 높은게 무슨 관람석이 만들어진 것 같기도 했다. (혹시라도 저쪽에서 보신 분이 계시면 확인 부탁^^) 사람들 앞으로 제2차 세계대전 기념물이 위치하고 그 앞의 연못 좌우로 놓여진 하얀 박스들에서 연못 중앙쪽, 즉 우리가 있는 방향의 위로 불꽃이 발사된다. 집에서 준비해 온 치킨 도시락을 먹고나니 해가 지고 좀 어두워졌는데,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핸드폰 플래쉬를 켜서는 흔드는 것이 아닌가? 다시 보니 건너편의 사람들도 일제히 그렇게 불을 켠 것에 대한 화답으로, 마치 동서로 두 팀이 나눠서 어느쪽이 불을 많이 켜는지 경쟁을 하는 듯한 재미있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링컨 기념관에도 조명이 들어오고, 성조기 반바지와 원피스를 맞춰 입고 온 부부가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모두 9시 9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3년전에는 끝내 찾지 못한 밤 9:09 p.m. 시작의 이유를 ChatGPT에 물어보니 쉽게 알 수 있었다. 미국 공영방송국 PBS에서 생중계하는 'A Capitol Fourth'라는 독립기념일 축하 콘서트가 의사당 앞에서 저녁 8시에 시작해서 1시간반 동안 진행되는데, 그 마지막 20분 정도에 불꽃놀이 시간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 아무 예고도 없이 시간이 되자 불꽃들이 발사가 되었는데... 모두가 그냥 앉으면 다 잘 보이는데, 바로 앞사람이 서면 뒤쪽은 설 수 밖에 없으니까 우리 오른쪽은 사람들이 계속 서서 구경을 했다. 사진이 아주 잘 나왔다~ 불꽃이 아니라, 불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성분 얼굴이...ㅎㅎ 우리 부부는 소심하게 앉은 상태로 커플셀카 한두장 찍어보다가, 그냥 현장 관람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불꽃놀이 자체의 배경음악들이 따로 있기는 한데, 우리가 앉아 있는 곳이 스피커와 많이 멀어서 잘 들리지 않았지만, 붉은 하트모양의 이 불꽃이 터질때 윤수일의...가 아니고, 블랙핑크 로제의 노래가 잠시 나왔다. 3년전에도 BTS의 가 사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 K팝의 인기가 오래 간다~ 이런 커다란 폭죽이 터질 때는 시야를 꽉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소리도 엄청나게 커서 폭발의 진동이 몸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려면 귀마개가 필요하다는 홈페이지의 경고가 정말로 빈말이 아니다. 앞서 소개한 PBS 행사 홈페이지에서 전체 불꽃놀이를 방송한다는 것을 알고, 처음부터 직접 영상을 찍을 생각은 전혀 안 했지만, 10분이 넘어가니까 그 사진이 그 사진같고 해서 짧게 비디오를 딱 한 번 찍은 것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영상의 말미에 불꽃으로 U.S.A. 글자가 새겨질 때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을 보실 수 있다. 후반부로 가니까 연기와 화약 냄새가 우리가 앉은 곳까지 심하게 밀려 오는데다가, 하늘에서 재(ash)도 제법 떨어져서 옷과 팔다리에 내려 앉은게 보였다. 포스팅을 올리며 홈페이지를 다시 보니까 귀마개 뿐만 아니라 눈에 재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경도 준비하면 좋다고 되어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마지막 1분 정도는 음악이고 스토리고 뭐고 아무 것도 없이 그냥 쉬지않고 엄청나게 막 쏘는 것으로 불꽃놀이가 끝났다. 오죽하면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도 멍멍하고 화약 냄새에 재도 많이 날려서, 끝나자마자 짐을 챙겨서 입을 꾹 닫고 일어섰다.^^ 일제히 출구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너머로 링컨 기념관이 마치 안개에 쌓인 듯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2시간 전에 내려왔던 도로를 반대방향 북쪽으로 걷다가 뒤돌아 보고 찍은 모습인데,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동시에 지하철 역으로 간다고 생각하니까 과연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지하철 역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군인들이 막아선 모습으로, 안전을 위해서 지하 승강장의 사람들이 전철을 타고난 후에 조금씩 다시 내려보내는 중이었다. 걱정과는 달리 우리는 여기서 10분 정도만 기다린 후에 승강장으로 내려갔고, 비좁기는 했지만 우리집 방향의 실버라인 열차를 바로 탈 수가 있었다. 그래서 예상보다 일찍 밤 11시가 안 되어서 차를 세워둔 레스톤 역에 내려보니, 테크 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역세권 빌딩들도 미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명을 켜놓은게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워싱턴DC 지역으로 이사와서 두번째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구경도 잘 마쳤고, 동쪽과 서쪽 가까이서 모두 관람을 해봤으니, 세번째는 비록 불꽃은 멀지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는 PBS의 축하공연을 보는 것으로 또 목표를 세워봤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챗GPT(ChatGPT)의 지브리풍(Ghibli Style) 이미지 유행을 핑계로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다~
유행이 한 풀 꺾여서 뒷북 느낌도 좀 있고, 한 장 만들때마다 많은 전기를 쓴다고 해서 약간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 동안 아내가 챗GPT로 만들었던 추억의 '가족그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시간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놓고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이 살짝 정리가 되었는데, 각 쌍의 윗줄 제목을 클릭 또는 터치하면 해당 사진이 등장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직접 보실 수 있다. 2005년 7월: 아직 한국에서 맞벌이로 살던 시절에 여름휴가로 미서부 9박10일 여행을 와서 들렀던 그랜드캐년 구름에 가린 그랜드캐년이 잘 보이도록 해달라고 했더니, 아주 완벽하게 실제 그 포인트의 풍경을 그려주었다. 너무 귀엽게 그려준 당시 만 4세의 딸을 포함해 위기주부도 사진과 달리 웃는 모습으로 잘 나와서, 남들처럼 '프사'를 이걸로 바꿀까 잠시 생각이 들었다. 2008년 8월: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듬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했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터널뷰 젊은 위기주부의 더벅머리를 포함해 가족의 특징도 잘 살렸지만 요세미티의 풍경도 너무 잘 그려줘서, 이후로도 수 많은 여행지들 중에서 배경이 특별했던 가족사진 위주로 요청을 하게 되었다. 2009년 6월: 미국/캐나다 서부종주 30일간의 자동차여행에서 방문했던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의 보트 선착장 사진 오른쪽의 부두에 올려져 있는 많은 카약들을 요청에 따라 깔끔하게 없이 그려준 것은 좋은데... 위기주부가 입었던 남색 구명조끼는 눈에 띄지 않았는지, 입지 않은 상태로 생성이 되었다. "나 수영 못하는데..." 2011년 8월: 여름휴가로 방문했던 하와이 오하우 섬의 다이아몬드 헤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와이키키 해변 엉거주춤한 지혜의 팔을 예쁘게 팔짱을 낀 모습으로, 또 옷에 고양이도 예쁘게 그려주는게 놀라웠다. 그런데 사진은 3명의 모자와 바지 색깔이 다른데도, 그림에서는 모두 파란색으로 똑같이 통일을 시켜버린 이유는 뭘까? 2013년 11월: 추수감사절에 동네 다른 가족들과 함께 캠핑카를 몰고 방문했던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배드워터 딸의 중학교 때는 주변의 친한 한국분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었다. 그래서 단체 사진은 많지만 가족 3명만 찍은 사진은 이것말고 찾기가 어려웠다. 원본 사진에서는 지혜도 안경을 쓰고 있는데, 화질이 나빠서 그런지 챗GPT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점점 크는게 그림으로도 느껴진다. 2015년 5월: 지혜의 중학교 졸업식 졸업식 가족사진이라서 그런지 좌우의 부모가 좀 나이들어 보이게 그려졌다. 당시 갈색으로 염색했던 머리 색깔과 복잡한 꽃다발도 예쁘게 정리해줬는데, 졸업증의 표지는 처음엔 엉뚱하게 나와서 저렇게 써달라고 다시 요청을 한 것이다. 2015년 8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투어 여행에서 들린 뉴욕 맨하탄 탑오브더락 전망대 지브리 스타일로 요청을 해도 이렇게 다른 풍으로 그려주는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배경은 오히려 훨씬 더 사실적인 풍경화처럼 그려지는 듯 했다. 맨하탄의 고층 건물들이 워낙 유명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뒤로 보이는 풍경이 실제 사진과 거의 똑같이 묘사되었다. 2017년 6월: 우리집의 첫번째 유럽 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배경을 정확히 알아보고 높은 성당의 정면 모습이 잘 나오도록 알아서 세로로 그림을 그려주었고, 셀카봉은 빼달라고 했더니 그 요구도 완벽하게 들어주었다. 하지만 역시 그림 스타일은 지브리가 아니라 사실적인 수채화에 가까운 느낌... 그래서 스페인 여행사진을 한 장 더 부탁했다. 2017년 6월: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플라자데에스파냐에서 일몰 직후에 찍은 셀카 가족사진 빛이 번진 가로등까지 은은하게 불이 들어온 것으로 표현했고, 위기주부 어깨쪽의 불필요한 반사(?)는 알아서 완전히 제거해준게 놀라웠다. 배경의 정확한 묘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인물 3명이 모두 정말 지브리 만화의 등장인물처럼 잘 그려졌다. 2018년 6월: 콜로라도/와이오밍 8박9일 로드트립에서 들린 '큰바위얼굴' 러시모어 산 국가기념물 모두 까만색 옷을 입었던 사진보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그림의 복장은 좋은데, 지혜는 도토리를 들고 있고 뜬금없이 강아지까지 들어갔다. 왜 개를 그려 넣었냐고 물어보니, 행복한 가족에 개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는데, 개는 빼고 다시 그려달라고 했더니... (어떤 그림이 나왔을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로 보여드림^^) 2019년 5월: 지혜의 고등학교 졸업식 블로그에 등장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딸의 고등학교 생활... 햇살을 받아서 하얗게 나온 흰색 졸업가운에 꽃목걸이까지 아주 잘 그려줬는데, 양쪽의 부모도 그 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AI에게 숨길 수가 없나보다~ 2019년 11월: 결혼 20주년 기념 해외여행으로 방문한 남미 페루의 마추픽추 딸이 입학한 동부의 대학교를 방문했다가 바로 남미로 떠났던 결혼 20주년 기념여행이었는데, 다 큰 딸이 없이 둘만 찍은 사진을 보고 착각했는지 신혼부부처럼 나왔다.ㅎㅎ 많은 관광객들까지 깨알같이 정확히 묘사한 마추픽추 배경 그림은 그저 놀라울 뿐! 2022년 5월: 팬데믹 막판에 방문해 결국 코로나에 걸렸던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의 신데렐라 성 디즈니월드니까 특별히 이 사진은 디즈니풍으로 그려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지혜는 공주 얼굴인데 사모님이 좀 통통하게 나오신 듯...^^ 원본이 좌우가 바뀐 셀카였는데, 그래서 배경의 성과 모자의 양키스 로고를 알아서 실제 보이는 모습으로 바꿔 그려줬다. 2023년 5월: 지혜의 대학교 졸업식 다른 졸업식 사진을 먼저 요청했던 것을 기억하는지 위기주부 겉옷은 안 입은 상태로, 없는 꽃다발도 이전 그림에서 가져와 그려줬다. 학교 이름을 그림에 나오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캡션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건물 벽에 걸린 커다란 배너에 자연스럽게 넣어주는 것을 보고 소름 돋았다. 2023년 6월: 따님 졸업기념 멕시코 칸쿤 가족여행에서 방문한 마야문명 유적지인 치첸이사 졸업 후 현재까지는 마지막 가족여행이었던 2년전 멕시코 가족사진으로 20년의 회상을 끝맺는다. 가는 세월 막을 수가 없는지, 위기주부 얼굴은 시골에서 농사 짓다 나오신 할아버지 느낌이... 흑흑~ 그런데, 도대체 피라미드 오른쪽에 작게 토끼와 다람쥐는 왜 넣은걸까?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챗GPT(ChatGPT)의 지브리풍(Ghibli Style) 이미지 유행을 핑계로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다~
유행이 한 풀 꺾여서 뒷북 느낌도 좀 있고, 한 장 만들때마다 많은 전기를 쓴다고 해서 약간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 동안 아내가 챗GPT로 만들었던 추억의 '가족그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시간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놓고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이 살짝 정리가 되었는데, 각 쌍의 윗줄 제목을 클릭 또는 터치하면 해당 사진이 등장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직접 보실 수 있다. 2005년 7월: 아직 한국에서 맞벌이로 살던 시절에 여름휴가로 미서부 9박10일 여행을 와서 들렀던 그랜드캐년 구름에 가린 그랜드캐년이 잘 보이도록 해달라고 했더니, 아주 완벽하게 실제 그 포인트의 풍경을 그려주었다. 너무 귀엽게 그려준 당시 만 4세의 딸을 포함해 위기주부도 사진과 달리 웃는 모습으로 잘 나와서, 남들처럼 '프사'를 이걸로 바꿀까 잠시 생각이 들었다. 2008년 8월: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듬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했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터널뷰 젊은 위기주부의 더벅머리를 포함해 가족의 특징도 잘 살렸지만 요세미티의 풍경도 너무 잘 그려줘서, 이후로도 수 많은 여행지들 중에서 배경이 특별했던 가족사진 위주로 요청을 하게 되었다. 2009년 6월: 미국/캐나다 서부종주 30일간의 자동차여행에서 방문했던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의 보트 선착장 사진 오른쪽의 부두에 올려져 있는 많은 카약들을 요청에 따라 깔끔하게 없이 그려준 것은 좋은데... 위기주부가 입었던 남색 구명조끼는 눈에 띄지 않았는지, 입지 않은 상태로 생성이 되었다. "나 수영 못하는데..." 2011년 8월: 여름휴가로 방문했던 하와이 오하우 섬의 다이아몬드 헤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와이키키 해변 엉거주춤한 지혜의 팔을 예쁘게 팔짱을 낀 모습으로, 또 옷에 고양이도 예쁘게 그려주는게 놀라웠다. 그런데 사진은 3명의 모자와 바지 색깔이 다른데도, 그림에서는 모두 파란색으로 똑같이 통일을 시켜버린 이유는 뭘까? 2013년 11월: 추수감사절에 동네 다른 가족들과 함께 캠핑카를 몰고 방문했던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배드워터 딸의 중학교 때는 주변의 친한 한국분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었다. 그래서 단체 사진은 많지만 가족 3명만 찍은 사진은 이것말고 찾기가 어려웠다. 원본 사진에서는 지혜도 안경을 쓰고 있는데, 화질이 나빠서 그런지 챗GPT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점점 크는게 그림으로도 느껴진다. 2015년 5월: 지혜의 중학교 졸업식 졸업식 가족사진이라서 그런지 좌우의 부모가 좀 나이들어 보이게 그려졌다. 당시 갈색으로 염색했던 머리 색깔과 복잡한 꽃다발도 예쁘게 정리해줬는데, 졸업증의 표지는 처음엔 엉뚱하게 나와서 저렇게 써달라고 다시 요청을 한 것이다. 2015년 8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투어 여행에서 들린 뉴욕 맨하탄 탑오브더락 전망대 지브리 스타일로 요청을 해도 이렇게 다른 풍으로 그려주는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배경은 오히려 훨씬 더 사실적인 풍경화처럼 그려지는 듯 했다. 맨하탄의 고층 건물들이 워낙 유명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뒤로 보이는 풍경이 실제 사진과 거의 똑같이 묘사되었다. 2017년 6월: 우리집의 첫번째 유럽 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배경을 정확히 알아보고 높은 성당의 정면 모습이 잘 나오도록 알아서 세로로 그림을 그려주었고, 셀카봉은 빼달라고 했더니 그 요구도 완벽하게 들어주었다. 하지만 역시 그림 스타일은 지브리가 아니라 사실적인 수채화에 가까운 느낌... 그래서 스페인 여행사진을 한 장 더 부탁했다. 2017년 6월: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플라자데에스파냐에서 일몰 직후에 찍은 셀카 가족사진 빛이 번진 가로등까지 은은하게 불이 들어온 것으로 표현했고, 위기주부 어깨쪽의 불필요한 반사(?)는 알아서 완전히 제거해준게 놀라웠다. 배경의 정확한 묘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인물 3명이 모두 정말 지브리 만화의 등장인물처럼 잘 그려졌다. 2018년 6월: 콜로라도/와이오밍 8박9일 로드트립에서 들린 '큰바위얼굴' 러시모어 산 국가기념물 모두 까만색 옷을 입었던 사진보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그림의 복장은 좋은데, 지혜는 도토리를 들고 있고 뜬금없이 강아지까지 들어갔다. 왜 개를 그려 넣었냐고 물어보니, 행복한 가족에 개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는데, 개는 빼고 다시 그려달라고 했더니... (어떤 그림이 나왔을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로 보여드림^^) 2019년 5월: 지혜의 고등학교 졸업식 블로그에 등장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딸의 고등학교 생활... 햇살을 받아서 하얗게 나온 흰색 졸업가운에 꽃목걸이까지 아주 잘 그려줬는데, 양쪽의 부모도 그 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AI에게 숨길 수가 없나보다~ 2019년 11월: 결혼 20주년 기념 해외여행으로 방문한 남미 페루의 마추픽추 딸이 입학한 동부의 대학교를 방문했다가 바로 남미로 떠났던 결혼 20주년 기념여행이었는데, 다 큰 딸이 없이 둘만 찍은 사진을 보고 착각했는지 신혼부부처럼 나왔다.ㅎㅎ 많은 관광객들까지 깨알같이 정확히 묘사한 마추픽추 배경 그림은 그저 놀라울 뿐! 2022년 5월: 팬데믹 막판에 방문해 결국 코로나에 걸렸던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의 신데렐라 성 디즈니월드니까 특별히 이 사진은 디즈니풍으로 그려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지혜는 공주 얼굴인데 사모님이 좀 통통하게 나오신 듯...^^ 원본이 좌우가 바뀐 셀카였는데, 그래서 배경의 성과 모자의 양키스 로고를 알아서 실제 보이는 모습으로 바꿔 그려줬다. 2023년 5월: 지혜의 대학교 졸업식 다른 졸업식 사진을 먼저 요청했던 것을 기억하는지 위기주부 겉옷은 안 입은 상태로, 없는 꽃다발도 이전 그림에서 가져와 그려줬다. 학교 이름을 그림에 나오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캡션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건물 벽에 걸린 커다란 배너에 자연스럽게 넣어주는 것을 보고 소름 돋았다. 2023년 6월: 따님 졸업기념 멕시코 칸쿤 가족여행에서 방문한 마야문명 유적지인 치첸이사 졸업 후 현재까지는 마지막 가족여행이었던 2년전 멕시코 가족사진으로 20년의 회상을 끝맺는다. 가는 세월 막을 수가 없는지, 위기주부 얼굴은 시골에서 농사 짓다 나오신 할아버지 느낌이... 흑흑~ 그런데, 도대체 피라미드 오른쪽에 작게 토끼와 다람쥐는 왜 넣은걸까?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이홉 LA집 월세 1억3천 ‘나혼자산다’ 깜짝 공개 셰프서비스까지 있어
제이홉 LA집 월세 1억3천…‘나혼산’ 깜짝 공개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내는 일상을 깜짝 공개했어요. 사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요, 방송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그 집 렌트비가 어느 정도일까?”라는 궁금증이 폭발했답니다. 결국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를 통해 LA집 한 달 렌트비가 공개됐어요. 그 비용이 무려 1억 3000만 원을 훌쩍 넘긴다고 하니,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요. 언제나 화제가 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글로벌.......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