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칭 포 슈가맨 , 2011
By in:D | 2013년 9월 5일 |
![서칭 포 슈가맨 , 2011](https://img.zoomtrend.com/2013/09/05/b0149214_5227f05153d09.jpg)
[서칭 포 슈가맨 , 2011] "this is never going to happen again" 오랜만에 소름돋게 만든 영화(다큐). 형식은 다큐멘터리지만 웬만한 영화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이야기. 편집을 영리하게 하긴 했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은 사람. 음악의 힘이라고 하는 건 이런걸 보고 해야 한다.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 Street boy in snowy weather
By 응답중... | 2013년 1월 3일 |
어느 날 일어난 기적같은 이야기들이 자아내는 감동은 종종 너무 낡았거나 식상한 것으로 치부되고는 한다. 놀라운 이야기들은 언제든 우리를 찾아와서 눈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하의 소비사회에 살기에 그러할까? 감정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이용되듯이, 감정은 섬세하게 보살핌 받지 못하고 공격적인 문구들에 함락당하지 않으면 그나마 안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최근 성공한 음악다큐들은 늘 무언가를 찾아나서느라 바쁘다. 사라진 시절들과 과거의 영광들로 꽉 찼던 페이지들을 다시 들춰보느라 바쁘다. 긴 여정을 따라 과거의 영광에서 추방된 사람들을 찾는 것도 충분히 즐겁고 유익한 일이긴 하다. 최신 업데이트 앞에서 기억들의 보존 기간은 이제 몇 년의 단위가 아니라 몇 개
서칭 포 슈가맨
By 비정규 블로거 | 2013년 1월 28일 |
![서칭 포 슈가맨](https://img.zoomtrend.com/2013/01/28/c0061011_510545aa145ed.jpg)
<서칭 포 슈가맨>은 참 독특한 영화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 영화가 다큐멘터리인지, 혹은 너무 믿을수없기때문에 중간에 이거 페이크 다큐멘터리인가? 하고 의심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살짝 미스테리 형식을 띄고 추적끝에 "슈가맨"을 찾은 이후부터 진짜 영화가 시작이 된다. 점차 시큰둥한 물음표는 감동섞인 느낌표로 변해간다. 미국에선 zero,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hero. 그 사람들을 홀린 마력의 가수의 노래는 매혹적이고 진중하다. 지루한 틈없이 의문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현실이야기. 훌륭한 영화니까 많은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흥미가 생겼다면 한번 들어보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다.
13.02.01 서칭 포 슈가맨
By Good Life | 2013년 2월 6일 |
![13.02.01 서칭 포 슈가맨](https://img.zoomtrend.com/2013/02/06/d0132893_511137da25f33.jpg)
바로 이런 영화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영화를 계속 봐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보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울고 웃고 감동 시키는 이야기는 극적인 감정을 인위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된 그런 허구의 이야가 아니라 바로 사람이 사는 삶 날 것의 이야기 그 자체인 것이다. 응당 삶이란 것은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절망적이고 견딜수 없을듯 쓸쓸하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그 어떤 언어로도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내 마음을 벅차오르게 하는 것 이 아닐까, 하고 아주 조금의 인생 밖에 살아보지 못한 내가 감히 그런 생각이 들게한 영화였다. 지긋이 기다릴만한 인내나 참을성 따위는 잃은지 오래고 빨리 무언가,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눈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