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이라도 타천할 것 같은 날씨를 지고서 누마즈항에 왔습니다. 이게 지금 4시쯤 된 상황입니다. 세상에 마상에 어쨌건 이곳은 물애니 5화 / 11화에 두 번이나 나온 성지입니다! 5화는 요시코 추격전이 여기서 끝났죠. 오늘 걸어보니까 이걸 계속 뛰어서 달아났다면 얘들은 진짜 짱짱체력임 (...) 누마즈 버거는 아깝게도 못 갔네요. 여기 평일엔 6시까지밖에 안한대요... 어쨌건 위로! 마리랑 요우가 있었으면 원작재연을 했겠지만 없으니까 그냥 행락기분입니다. 왁자지껄 날씨가 이렇고 평일이라 나만 올라올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서로의 정체를 알아보고 가볍게 목례(?) 기본적으로 누마즈항이 내려다보이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벌써 십수년간 백만명 넘게 왔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