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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길 위에서의 치유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5월 19일 | 
이번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노매드랜드]는 상실과 치유에 대한 묵직한 이야기가 있는 깊이있는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잃고 오래 거주하던 곳을 떠나 떠도는 삶을 시작한 주인공이 어두침침하고 무채색 톤을 한 삭막한 서부를 배경으로 쓸쓸하게 살아간다. ​조금씩 현대판 집시인 유목민들의 자유와 방식을 익히고 그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살아가는데,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은근히 부럽기도 했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집착하고 꿈꾸는 획일적 성공과 행복의 틀에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상대적 박탈감이 극에 달한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을 보통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더욱 비합리적이고 야만적이라 할 수 있다. ​진정 잘 사는 것이 어떤 것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7

By DID U MISS ME ? | 2017년 6월 4일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7
인물을 섬세하게 안아주는 영화였는가? 잘 모르겠던데.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별다른 사연 설명을 먼저 해주지 않으면서도 화면에 등장하자마자 내내 무감각한 표정인 주인공을 보며, '너란 사람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도 죽상인가?'하고 되뇌었다. 영화는 이를 바로 설명해주지 않고 시간 질질 끌다가 중반이 좀 넘어가면서야 이야기해준다. 빌어먹을 비싼체 같으니라고. 주인공의 사연인만큼 감정이입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나라도 죽고 싶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