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프랑소와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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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D U MISS ME ? | 2023년 3월 26일 | 
줄거리가 겁나게 간단하고 뻔하다. 주인공 기장이 이끄는 비행기가 험상궂은 날씨로 인해 열대의 섬에 불시착하는데, 그 섬에는 근처 필리핀 정부도 못말리고 있는 무장된 반군 테러 조직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탈출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한다!-는 이야기. 여기에 주인공 캐스팅도 왕년의 스티븐 시걸 마냥 여러 B급 액션 영화들을 전전하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 이거이거, 벌써부터 지겹지 않나. 그런데 놀랍게도 안 지겹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액션 영화사에 큰 족절을 남길 만한 걸작이란 것도 아니고, 상영시간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볼 수 있는 최상급 오락 영화란 소리도 아니다. 다만, 지루하고 뻔한 재료들로 들볶았음에도 최소한의 것은 해냈다는 이야기. 제작진이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