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By DID U MISS ME ? | 2023년 3월 26일 |
줄거리가 겁나게 간단하고 뻔하다. 주인공 기장이 이끄는 비행기가 험상궂은 날씨로 인해 열대의 섬에 불시착하는데, 그 섬에는 근처 필리핀 정부도 못말리고 있는 무장된 반군 테러 조직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탈출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한다!-는 이야기. 여기에 주인공 캐스팅도 왕년의 스티븐 시걸 마냥 여러 B급 액션 영화들을 전전하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 이거이거, 벌써부터 지겹지 않나. 그런데 놀랍게도 안 지겹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액션 영화사에 큰 족절을 남길 만한 걸작이란 것도 아니고, 상영시간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볼 수 있는 최상급 오락 영화란 소리도 아니다. 다만, 지루하고 뻔한 재료들로 들볶았음에도 최소한의 것은 해냈다는 이야기. 제작진이 적어
폴터가이스트, 리메이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9일 |
개인적으로 폴터가이스트라는 영화를 본 적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공포영화를 제가 영화를 보는 범주에 집어 넣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어서 말이죠. 공포영화를 좀 힘들어 하는데다, 오래된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려고 해도, 최근에 직업적인 문제로 인해서 시간이 안 나는 사태까지 다양하게 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일단 신작 먼저 가는 경향도 상당히 많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폴터가이스트가 리메이크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드디어 제대로 발동이 걸린 듯 하더군요. 일단 현재 프로듀서 자리에 샘 레이미가 이름을 올려놓았으니 말입니다. 아직 감독은 결정이 되지는 않은 상황인데, 불행히도 샘 레이미는 프로듀스만 하고, 감독으로 올라가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감독이 공석이기는 한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2017)
By 가변적인 나날들 | 2018년 4월 16일 |
관람 일시 : 2018년 4월 15일평점 : 4.5/10짧은 소감 : 켄드릭 라마의 'i'가 삽입된 트레일러를 보면서 이건 꼭 봐야한다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국내개봉을 기다렸지만 결국 이름만 '이너 시티'라고 정해진채 국내개봉도 안된 영화를 어렵사리 구해서 봤건만, 비평가들의 평마냥 '너무 평범하다'. 댄 길로이의 전작인 나이트 크롤러에서 끝까지 광기에 사로잡혀 관객을 옭아맸어야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아니면 메세지라도 확실하게 나타냈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주인공이고 조연이고 너무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뭘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일부 다른 블로거들의 해설을 봐도 썩 고개가 끄덕여지진 않는다. 여담으로 내가 소설을 쓰게된다면 꼭 쓰고 싶었던 대사가 이 영화에 그대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찝찝함까지 남
넷플릭스 365일 오늘 시즌2 후속 19금 영화추천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4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