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소사의 7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소사 7이닝 1실점 7승 LG의 전날 경기 역전패 및 루징 시리즈, 그리고 최근 롯데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선발 소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소사는 7이닝 동안 115구를 던져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7승에 안착했습니다. 포수 정상호와 호흡을 맞춰 2스트라크 이후에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공 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회초 소사는 2사 후 손아섭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이대호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양석환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으로 인해 1,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규를 속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