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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세 편의 영화들에 대한 소고

By The Hottest State | 2013년 10월 24일 | 
[BIFF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세 편의 영화들에 대한 소고
제천, 전주, 부천은 가보았는데 부산은 처음이다. 게다가 9월부터 계속된 과업으로 과연 주말에 1박 2일이라도 갈 수 있을랑가 참으로 의심스러웠지만 아무튼 다녀왔다 BIFF. 대학 시절 내내, 인기 있는 강의를 사수하기 위해 PC방에 가는 것까지 불사르며 수강신청을 하는 아이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낮까지 쿨쿨자다가 그냥 남는 강의 대충 듣고 졸업한 나는..영화 만큼은 뒤쳐지지 않으려 지난 10년을 노력했으나 먹고 사는 것이 바빠 BIFF 예매 전쟁 역시 뛰어들지 못하였다. 그래도 한 두편이라도 온라인 예매를 하고 떠나야 하지 않나 싶어서, 부랴부랴 대충 훑어보고 두편 예매해버리고 무작정 부산으로 떠남. 현장 예매하는 영화의 전당으로 달려가니 이미 열정열정 열매먹은 영화팬들의 줄서기로 인산인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