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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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수업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책을 처음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할 무렵 (3년 전)에는 써먹을 정보를 소재 찾는 마음으로 읽었었다. 그래야 강연을 할 때 멋진 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러다가 책 자체가 점점 좋아졌고, 그러면서 독서노트도 적게 됐었다. 독서노트를 시작한 것은 김익한님의 '거인의 노트'를 읽고 서다. 역시나 책을 많이 읽은 분이라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고, 어찌 정리해야 한다는 자신의 노하우가 있었다. 물론 나는 당시에 그런가 보다 하며 그대로 외우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바빠도 한 달에 두 권 정도 책을 읽는 수준이 되었고, 잊고 싶지 않은 귀한 구절을 만나면 줄을 쳐놓고 외우려고 했다. 그러다 철학에 관심이 생겨.......

날 재미나게 해주는 여자

날 재미나게 해주는 여자

행복자가발전소의 2024년 5월 17일 금요일의 이야기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 독서노트 써야지! ㅎㅎㅎㅎㅎㅎㅎ 책 읽기를 진짜 싫어했던 사람인데, 이젠 기본 2번씩 읽는 사람이 됐습니다. 처음 한번 읽고, 독서노트 쓰기 전에 속독으로 한번 더 읽고요. 이 성취감이 말도 못합니다.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 이렇게 새벽 4시에 일어났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하고 얼른 나갈 준비를 해야 해요. 오늘 부산에서 스케줄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새벽에 오니까 주차할 자리가 많네! ㅋㅋㅋㅋㅋㅋ 서울역 도시철도 주차장이 싸다보니까 좀 늦으면 자리가 없거든요. ㅎㅎㅎ.......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예능대부 이경규님께서 방송에 나올 때마다 말하는 빨리 끝내라는 말의 뜻을 난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 컨디션 좋을 때 방송 분량을 충분히 뽑고, 어차피 편집해서 날릴 것은 찍지 말자는 뜻이다. 예능대부기에 가능한 표현과 발상이다. 아무튼 이 책은 그런 비슷한 생각을 담았다. 우리는 가짜노동을 너무 많이 한다. 특히 무대앞 노동은 다 까발려지는 것이라 가짜 노동을 할 수 없지만 무대 뒤의 노동은 가짜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내가 가짜 노동을 많이 한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처럼 바쁜 것을 멋진 거라고 생각하는 나라에선 더 그렇다. 특히 문서화 작업이 그렇다. 회의실에 놓일.......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최근에 내가 책을 고르는 방식은 유튜브에서 한번 들어보고 좀 더 깊이 있게 내용을 나누고 싶을 때 선택하는 식이다. 어느 날 차이나는 클라스를 보고 있는데, 중앙대의 김누리 교수님이 조곤조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대해 비판을 하시는 걸 보고 이 책을 읽게 됐다. 요즘 나의 최대 고민은 왜 우리는 이런 형태의 교육 시스템을 가졌고, 어떻게 하면 미래의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지금의 형태를 가지게 된 데는 상당히 오랜 역사와 정치적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처음으로 심도 있게 생각해 보게 됐다. 김누리 교수의 말 중에 내 폐부를 찌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