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말뼈를 오백금을 주고 사니 일 년도 안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 찾아온 것처럼, 영감님이 곽괴(왜구)를 후대하니 조나라(아스날)에서 악의(판 페르시)가 찾아오는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또한 왜구에게 300억을 미끼로 던져줘, 스폰서 계약으로만 수천억원을 획득하여 리빌딩 재원을 마련하니 이 전략은 관중과 제갈량의 그것과 비교할 만 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감님은 21세기 최고의 학설인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법칙까지 제시했으니, 나는 마땅히 알렉스 퍼거슨을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 평하고 싶다. *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치와 전국시대에서 연나라의 위치는 당연히 큰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는 배제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