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괴와 연 소왕
By 자료실 | 2012년 11월 10일 |
죽은 말뼈를 오백금을 주고 사니 일 년도 안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 찾아온 것처럼, 영감님이 곽괴(왜구)를 후대하니 조나라(아스날)에서 악의(판 페르시)가 찾아오는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또한 왜구에게 300억을 미끼로 던져줘, 스폰서 계약으로만 수천억원을 획득하여 리빌딩 재원을 마련하니 이 전략은 관중과 제갈량의 그것과 비교할 만 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감님은 21세기 최고의 학설인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법칙까지 제시했으니, 나는 마땅히 알렉스 퍼거슨을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 평하고 싶다. *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치와 전국시대에서 연나라의 위치는 당연히 큰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는 배제하기로 한다.
26년 트위터 사건 - 그리고 불쌍한 허지웅...
By Blue303 의 블로그 | 2012년 12월 1일 |
남영동1985에 대한 쓴소리 남영동 1985를 못 보았지만 평을 읽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아마도 허지웅의 비평은 영화적으로 보아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로 보이고 트위터에서 허지웅이 보였던 반응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반응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내용때문에 말을 삼가해서 그렇지 비슷한 생각인 관객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건이 벌어졌으니, 허지웅의 이 트윗에 이런 리트윗이 달리고 알고보니 이분이 26년 제작에 관계된 분이라는.... 뭐 여기까지는 다 아는 얘기이고 내가 허지웅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듀게에서의 반응때문임. 26년 vs 허지웅 트위터 사건 허지웅씨의 26년 비판?은 좀 그렇네요... 근데 허지웅 글이 현학적인가요? 적당히들 하시지 허지
팻 크레란드 인터뷰
By 자료실 | 2012년 9월 3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러피언컵 우승 멤버가 말하는 다이빙, 글래스고 더비 그리고 버스비 인터뷰 by Nick Judd - 2010년에 한 인터뷰입니다. 팻 크레란드(Pat Crerand) 매트 버스비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지녔다. 하지만, 그 당시 영국 축구 관계자들은 눈앞의 상황에만 급급했다. 그들은 버스비가 벼락 출세했다고 생각할 뿐, 유러피언컵이 어떤 대회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유나이티드가 유러피언컵 경기를 끝낸 직후에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협회 조항을 들먹이며 다음 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48시간 전까지 돌아오라고 엄포를 놓았다.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은 내 축구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 그 트로피는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클럽으로서 최초로 유럽
조선일보에 올라온 ‘트인낭’
By 벙커 컴플렉스(Bunker Complex) | 2016년 2월 23일 |
![조선일보에 올라온 ‘트인낭’](https://img.zoomtrend.com/2016/02/23/f0361956_56cbd870c93d6.png)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3/2016022300040.html]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말고도 할 일은 수백만 가지가 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라. SNS는 시간 낭비(a waste of time)다.”- 알렉스 퍼거슨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타들은 SNS를 통해 자기의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들은 SNS에 글을 띄우면서 많은 팬의 이해 속에 위안을 얻지만, 때론 작은 판단 착오로 큰 역풍을 맞게 된다.”- 한덕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아래는 최근 새로 등장한 ‘트인낭’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