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꼴보기 싫은 놈이 있는데, 어딜 가도, 심지어 지하철 타고가다가 급하게 볼일을 보려고 아무 역에 내려서 화장실로 뛰어갔는데 딱 한자리 남은 변소간 앞에서 딱 마주치는거야 그것도 서로 문 손잡이를 잡으려고 손을 뻣는 찰나에 말이지. 우연이겠지만, 그런것 치곤 참 진득하다. 이쯤되면 미운정이라도 생길것 같은데 또 그렇지도 않은걸 보면 그것 또한 신기하도다. - P.S - 말이야 바른말이지 언제부터 일본이 멕시코를 축구 실력으로 압도하는 나라였던가. 이번 대회에서 잘했건 못했건 클래스는 어디로 도망가는 법이 없다. 사실 대진표 나올때부터 이렇게 될것 같에서 찜찜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