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작년 11월 초네요. 한국에 '게임북'이라는 또 하나의 게임매체가 생겼다며 대구 KGC 취재를 왔었는데.. 작년 KGC는 지스타 직전인데다 대구라(...) 취재하러 간 매체가 손에 꼽을 정도였죠. 그러다 보니 처음 보는 얼굴들에 관심갖는 이도 없고 다들 '쟤들은 누굴까' 정도로 지나갔습니다. - 그런데 저같은 경우 그 게임북 기자 중 지인의 대학 후배가 있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뭐 술도 두어차례 같이 마시고. 듣자하니 '독일의 미디어그룹 아주부'가 글로벌 게임미디어 사업을 하려고 지부를 미국과 한국에 세우는데 한국의 온라인 게임 소식을 빠르게 유럽에 전하기 위해 매체 게임북을 설립 어쩌고 그런 내용이더군요. 한국인 직원들에 독일에서 온 스탭까지 여러 명이 K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