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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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군산 둔율동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6월 13일

모처럼 멀리 나간 성당 여행, 지난 주말에 다녀온 군산의 둔율동 성당입니다. 둔율동 성당은 바다와 금강 하구가 가까운 군산시 북쪽, 구 시가지에 있습니다. 지난번 목포행 박투어의 기착지였지만 폰과 함께 사진을 싸그리 날리는 바람에 재방문을. --;; 이 둔율동 성당은 1929년 설립된 군산 지역 최초의 본당입니다. 처음 만들어진 목조 건물은 전쟁 중에 소실되었고, 1955년에 세워진 현재의 건물은 금강 건너편 장항의 제련소에서 나온 광물의 찌꺼기를 가지고 만든 벽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초기 고딕 성당의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벽돌의 크기가 보다 크고 색깔이 붉은색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되네요. 전면에 새겨진

군산 원도심 다시 한 번 돌기!

군산 원도심 다시 한 번 돌기!

처음 와 본 동네도 아니니 느긋하게 돌아도 금방 돌아집니다. 저번과 달리 이번엔 해망굴에는 안 가고 일단 히로쓰 가옥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무대로 유명하죠? 이 근처에는 퀼트나 공예 공방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마키에게 생일선물을 줍니다! 마키는 모든 상태이상에 무적이 되었습니다 아유 귀여워라 그럼 토닥토닥 해주고 다시 전진 일본식 절인 동국사입니다. 원래 일본 스님인 웃치우치다 스님이 창건한 곳이에요. 100년도 더 됐죠. 절밥 먹고 사는 냥이 팔자좋게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중입니다. 동국사 초입에는 이것저것 연구소라는 작은 가게가 있는데, 여기선 약간의 굿즈도 팝니다. 몇십년 묵은 먼지도 팔고 있습니다...(...) 그

[군산]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

[군산]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

일상과 이상|2015년 9월 5일

군산 가는 기차기차 안에서 가장 빠른 생일 선물을 받았다. 흑백필름!!!!!내 돈으로 사기엔 너무 모험적인 필름이라 못 사고 있었는데우와 흑백필름 생겼다! 뭘 찍어야 잘 찍었다고 소문이 날까 두근두근 기차 안에서 너무 배고파서 여기는 왜 간식차 안지나가냐고 징징댔는데기차 안에 매점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은 군산에 내리고 나서 알게되었다. 요즘은 안지나 다니나봐(충격) 군산 내려서 버스타고 무슨 초등학교 앞에서만물꽃게장 게장정식 학교 앞 메밀꽃 순두부에 길들여져버린 나는라면 스프 맛이 나는 요 순두부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다행히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햇볕은 따숩고 바람은 선선한

느긋한 군산유람 반나절 코스

느긋한 군산유람 반나절 코스

우미네에서 받은 지도를 통해서 근처의 찾아가볼만한 명소는 모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팡이 바람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바로 발견한 게 저긴데요. 이곳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버스로 관광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사진을 찍고 10분만에 가이드의 '탑시다' 말에 우르르 빠진...(...) 원래 사진을 잘 안 찍는 저였습니다만 요즘엔 곧잘 찍는데, 이번에 단체관광객들을 보고 알았어요. 저는 셀카를 안 찍네요. 찍은 사진의 어디에도 자기라는 요소가 없음. 그런고로 이 판넬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던가도 안했습니다. (...) 여기서 아주 조금만 가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있습니다. 여긴 옛날 조차지였고, 일제 쌀수탈의 중심지였어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