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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21년 3월 9일 |
![오래전 동영상들을 유튜브에 새로 올리다~ 라스베가스, 요세미티,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https://img.zoomtrend.com/2021/03/09/img.png)
1999년에 결혼을 하면서 소니 MiniDV 캠코더를 처음으로 사서, 몰디브 신혼여행을 가서 비디오를 찍었었다... 그 후 지혜가 태어나고 크는 모습은 물론, 맞벌이 부부의 바쁜 회사생활 중에 힘들게 떠난 몇 번의 해외여행에서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었다.
미국으로 이사오기 전인 2005년 7월의 미서부 9박10일 자동차여행때 그랜드캐년에서 찍은 가족사진으로, 나의 어깨에 메고있는 그 비디오카메라가 보인다. (여기를 클릭하면 이 여행의 상세한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음) 당시에 테이프 3개, 즉 3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찍었었는데, 아래 두 개의 라스베가스 영상만 제일 먼저 소개해드린다.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동영상으로 곡명은 "Time to Say Goodbye" 이다. 비록 오래된 4:3비율의 SD화질 영상이지만, 정말 볼 때마다 소름이 돋을만큼 감동적이고 잘 찍었다.^^ 미국으로 이사온 후에 '거짓말 좀 보태서' 벨라지오 분수쇼를 100번은 봤지만, 16년전 이 때의 감동을 결코 뛰어넘지 못한다.
두번째는 만달레이부터 서커스서커스 호텔까지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따라 올라가면서, 일부러 배경음악도 차에 틀어놓고 조수석의 아내가 찍은 영상이다. 지금의 시티센터, 코스모폴리탄, 앙코르, 팔라조 호텔 등은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에 오래된 기념품 가게와 네온사인, 트레져아일랜드의 해적선 등등 옛날 스트립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물론 2007년 가을에 미국으로 이사를 올 때도 소니캠코더를 들고 왔고, 위의 사진은 2008년에 우리가족이 처음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사진이다. (여기를 클릭해서 3편으로 쓴 블로그 여행기를 보실 수 있음) 요세미티 터널뷰의 풍경이야 그 때나 지금이나 그대로지만, 사진 속의 등장인물들 특히 지혜의 모습은 참 많이 변했다.
첫날 글레이셔포인트와 둘쨋날 미스트트레일을 하면서 찍었던 동영상을 편집없이 그대로 길게 올려본다. 긴 영상의 제일 마지막에는 버날 폭포 상류에서 지혜가 미끄럼틀을 타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
그리고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집앞에 소풍가듯이 드나들었던 디즈니랜드!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하루는 오직 디즈니랜드 불꽃놀이의 사진과 영상만을 잘 찍을 목적으로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3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는 아래의 비디오를 찍었었다.
위기주부는 DSLR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선명한 80장의 불꽃놀이 사진과 내용설명을 보시려면 클릭), 비디오는 아내가 들고 찍었는데 약간 흔들리기는 하지만 가끔 줌도 하면서 아주 잘 찍었다. 당시 불꽃놀이의 제목은 "Remember... Dreams Come True"로 여러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들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멋진 오리지널 버전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은 곳은 유니버셜스튜디오로 역시 연간회원권을 끊기는 했지만 2~3번 정도만 갔던 것 같다.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당시에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에 살 때였기 때문에, 아마 집에서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했던 것 같다.
당시 스튜디오투어를 하면서 찍은 비디오를 편집없이 올리는데, 지하철역의 지진이나 홍수나는 장면, 비행기가 추락한 모습 등은 현재 그대로지만, 지금은 사라지거나 바뀐 옛날 투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아래에 보여드리는 것은 2005년 2월에 창업되었던 유튜브 사이트의 처음 모습이라고 한다. 위기주부는 1999년부터 디지털비디오를 찍었고, 2005년에 미서부여행 비디오도 찍어서 네이버에도 올렸었는데... 왜 진작에 유튜브를 할 생각을 안 했을까?
요즘은 한국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1등이라고 하는데, 이제와서 뭐 그런 꿈을 꾸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열심히 유튜브에 올리는 비디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채널구독도 해주시면 감사드린다. (혹시 구독확인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시면 몰디브 신혼여행 비디오도 편집 들어감^^)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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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1월 20일 |
![라스베가스 여행 - 스트립이 내려다보이는 대관람차, 하이롤러 낮시간](https://img.zoomtrend.com/2019/01/20/9950094B5C203A7512)
라스베가스 여행 - 스트립이 내려다보이는 대관람차, 하이롤러 낮시간
하이롤러는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자주 눈에 띄는 전망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한데, 덕분에 해가지는 밤 시간대의 티켓이 더 비싸다. 티켓은 낮(Day)과 아무때나(Anytime)으로 나뉘는데, 아무때나 티켓이 약 1.5~2배 정도 더 비싸다. 하이롤러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베가스 닷컴의 경우 낮시간대의 티켓은 성인 $15, 아동 $8, 밤시간대는 성인 $27, 아동 $18 에 구매가 가능하다. 대신 취소 불가.
베가스닷컴: https://www.vegas.com/attractions/on-the-strip/high-roller-las-vegas
만약 취소 가능한 것을 찾는다면, 드라이브트래블에서 3% 할인쿠폰(DRT3) 적용 시 낮 $20.5, 아동 $8에 구매가 가능하다. 밤시간대는 성인 $30, 아동 $18에 예약이 가능하다.
드라이브트래블: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high-roller
하이롤러 매표소. 만약 현장에서 살 경우 낮 성인 $25, 아동 $10이며, 밤은 성인 $37, 아동 $20이다. 거의 2배에 가깝다.
티켓을 내고 입장하면, 먼저 가볍게 가방 검사를 한다. 반입 불가 물건이 있는지 체크하는 정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바를 지나면 하이롤러로 가게 된다. 바는 낮시간대엔 한산하지만, 저녁시간대에는 의외로 인기있는 장소다.
스탠딩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장소.
그리고 나서, 보딩을 하는 곳으로 가면 탑승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탑승하기 전 기념사진 한장. 아들은 빨리 타고싶다며 먼저 앞서가는 중.
낮시간대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아무래도 대부분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선호하기 때문이리라. 밤에 탔을 때는 한번에 10명 넘게 탔었는데, 이번에 낮에 타러 왔을 때는 딱 우리 가족만 탔다.
3명밖에 타지 않으니 널널한 하이롤러 내부.
위에서 내려다 본 모노레일 정류장.
그리고 말하기가 무섭게 들어오는 모노레일.
라스베가스가 의외로 트램이나 모노레일 같은 것들이 꽤 있어서, 탈거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곳이다. 대부분의 할거리가 성인위주라는 점에서, 이런 부분은 그나마 다행이랄까?
위에서 내려다 본 라스베가스 빅버스. 라스베가스를 한 눈에 둘러보기 좋은 투어지만, 여름에는 2층에 올라갔다가는 딱 익기 좋다.
라스베가스 빅버스: https://drivetravel.co.kr/product/lasvegas-bigbus
풍경을 감상하는 아들. 햇빛이 뜨겁다며 창문에 멀직히 서 있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보이는 라스베가스의 풍경이 달라진다. 하이롤러의 위치 상 정면의 하이라이트는 플라밍고 호텔과 LINQ 호텔이라고 보면 된다.
정상쯤 올라가면 플라밍고 호텔의 수영장도 이렇게 내려다보인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수영장은 대부분 최소 이정도 규모이기 때문에, 가족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은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가족만큼이나 커플도 많지만.
하이롤러 대관람차의 정상에 도착 직전.
이제는 멀리 트레저아일랜드, 베네치안 호텔, 미라지 호텔, 그리고 코스모폴리탄 호텔과 벨라지오 호텔까지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서 본 바로 앞의 하이롤러.
정상에서 마지막 사진 한장 더.
그리고 이제는 내려오는 길.
멀리 만달레이베이와 엑스칼리버 호텔까지 줌을 당겨서 담아봤다.
멀리 보이는 골프코스.
링크호텔.
내려오는 길에 모노레일 사진 한장 더.
그리고 빅버스 라스베가스.
거의 다 내려와서 햇빛이 없어지자 가까이 다가간 아들.
그리고 하차하면 하이롤러 탑승이 끝난다.
역시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밤에 타는 것이 더 멋지긴 하지만,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편하게 대관람차를 탄다고 생각하면 하이롤러를 낮에 타러가는 것도 괜찮다. 일단 줄을 서지 않고 한산하게 탈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니까.
기념품 상점에서 만난 페파피그. 요즘 아들이 매일 읽는 책이다.
그 외에 다양한 캐릭터와 기념품들.
마지막으로 길에서 올려다 본 하이롤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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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8년 12월 25일 |
![라스베가스 여행 -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 시간](https://img.zoomtrend.com/2018/12/25/99AFCE425C203A3224)
라스베가스 여행 -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 시간
라스베가스 여행의 필수 무료쇼(^^)로 언급되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는 두가지 방향에서 보는게 가능하다. 사실, 가장 잘 알려진건 당연히 벨라지오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분수쇼를 보는것이지만, 벨라지오 호텔 로비쪽에서 패리스(+밸리스) 호텔 방향으로 보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어차피 저녁이 되면 15분 주기로 하기 때문에 가볍게 한바퀴를 돌면서 양쪽 방향의 분수쇼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먼저 로비쪽에서 본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2019년 기준 분수쇼 시간 은 아래와 같다. (날씨나 행사가 있지 않은 이상은 거의 1년 내내 동일하다.
월~금 15:00~20:00 (30분간격) 20:00~24:00 (15분 간격)
토, 공휴일 12:00~20:00 (30분 간격) 20:00~24:00 (15분 간격)
일 11:00~19:00 (30분 간격) 19:00~24:00 (15분 간격)
왼쪽으로는 플라밍고 호텔과 크롬웰 호텔도 보인다.
작게 시작된 분수쇼. 달이 밝다.
각도를 조금씩 변형해 보면서 벨라지오 분수쇼를 촬영해 봤다. 사실, 음악과 함께 들어야 더 멋지기 때문에, 사진으로 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지만 말이다.
분수쇼 끝! 그럼 이제 벨라지오 호텔 정면으로 이동.
익히 사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벨라지오 호텔을 정면으로 보는 뷰다.
호텔을 배경으로 분수쇼 시작.
분수쇼에 딱히 추가적으로 언급할만한 내용은 없으므로(^^), 분수쇼 사진을 나열해 보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음악이 하이라이트에 다다를수록 분수쇼는 더 화려하게 변한다. 매 공연마다 음악이 달라지고, 분수쇼의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에 저녁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3-4가지를 보는 것도 좋다. 사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걸어다니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계속 보게되는 것이 분수쇼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호수의 왼편으로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이 있다. 그 유명한 분수뷰가 있는 호텔이다.
그렇게 사진을 찍는 사이 또다른 분수쇼 시작.
코스모 폴리탄 호텔도 배경으로 넣어서 분수쇼를 찍어보았다.
분수쇼가 멈췄을 때의 사람들.
시작되면 분수쇼를 찍는 사람들은 이런 느낌. 다들 정신없이 사진을 찍는데, 꽤 자주 있으므로 한곡정도는 사진 없이 보는것도 좋다.
공연이 끝나고 이동하는 사람들. 우리도 다른 각도를 찾아서 이동.
숙소로 가려는데 또 분수쇼를 했다. 그래서 몇장 더 찰칵.
그리고, 다시 조용해 진 벨라지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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