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By MAIZ STACCATO | 2023년 8월 28일 | 한동안 저의 최애 작가중 하나였지만, 서서히 밀려가고 있는 스미노 요루.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에 견줄만한 자극적인 제목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꼭 만족하기를 바라면서 읽었어요.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좋았습니다. 최근에 나온 스미노 요루의 소설들이 애매하게 경계를 벗어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시 제대로 라이트 문예를 끌어올린 느낌이에요. 자칫 중2병으로 갈 수 있는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공감으로 만들었어요. 이 소설은 여러 주인공이 나오며 각 챕터마다 개개인의 시선으로 진행합니다.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꾸미고 연기하며 살아가는 여고생.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책(180)책감상(66)책리뷰(92)도서(109)도서감상(57)도서리뷰(51)배를가르면피가나올뿐이야(2)스미노요루(8)라이트문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