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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평 #88 금빛 종소리(민음사) / 김하나 지음
그렇게 고전을 찾아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나 그밖에 독서를 통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고전 문학을 읽게 됐던 적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였을까? 타인의 '쾌락적인' 고전 읽기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다만, 아버지 상중 폭우가 내리던 때 집에 도착한 책은 뜻하지 않게 빗물에 젖어 얼룩이 졌다. 어쩌면 나와 이 책 자체의 스토리를 갖게 된 것일까? 책은 프롤로그 외 5장으로 구성된다. 처음 접하는 작품 『아우라』는 처음 접하는 작품이었으나 도입부터 저자의 고전과의 만남 스토리에서 이어져 신화와 함께 묘하게 녹아들기 시작한다. 한 편의 작품만이 아닌 몇 작품과 여러 신화의 얽히고.......

영화 홈
CGV 용산에서 영화 홈의 시사회가 있었다. 중학생 소년 준호(이효제)는 보험설계사 엄마와 동생 성호(임태풍)와 함께 살고 있다. 준호와 성호는 아버지가 다르다. 준호의 엄마가 준호의 아빠와 이혼한 후 유부남 원재(허준석)와 바람을 피워서 갖게 된 아이가 성호다. 편모가정인 데다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이지만 그래도 준호는 행복하다. 엄마와 동생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후 준호는 임시적으로 원재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원재는 동생 성호에게는 아빠이지만 준호에게는 그냥 아저씨일 뿐이다. 원재의 외동딸 지영(김하나)은 남자형제가 생겨서 좋은 것인지 나름 준호를 잘 따른다. 준호 또한 지영을 여동생처럼 여기며 동생 둘을 잘 챙기는 대견함을 보여준다. 준호의 이런 모습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 말순이가 귀여워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았을 때는 시큰둥했습니다. 굳이 CG로 만든 인공적인 느낌이 풀풀 나는 가공의 70~80년대를 배경으로 삼아서 활빈당을 정의를 꿈꾸는 대자본가의 후원을 받는 불법흥신소로, 홍길동을 악을 악으로 제압하는 탐정으로 만든 것은 도무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보이지 않았거든요. 예고편을 본 후에도 기대감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영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예고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된 것은 언론시사회 평이 신기할 정도로 좋아서였습니다. 영화 사전정보를 아무리 봐도 재밌을 것 같지 않은데 다들 재미있다고 하니 궁금해지더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놨는지 한번 보자, 하고 갔는데... 재밌네요. 한국적이면
![[탐정 홍길동] 캐릭터가 아까운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6/05/10/c0014543_573141236ade2.jpg)
[탐정 홍길동] 캐릭터가 아까운 영화
작년 9월에 모니터링으로 봤던 영화 최종 상영판에서 얼마나 달라졌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핏 씬시티적인 느낌이 나며 홍길동과 활빈당의 캐릭터가 꽤 마음에 들게 매력적입니다. 데드풀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지만 중2병 근자감 캐릭터의 홍길동이 한국영화에도 드디어~ 싶더군요. 이제훈이 딱 어울리게 연기를 소화해내기도 했고 ㅎㅎ 다만 씬시티의 흥행이 잘되었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호불호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캐릭터는 좋지만 영화적으로는 장르적으로나 스토리 상으로 좀 너무 설명적이랄까...늘어지는 부분이 많아 기껏 톡톡 튀는 캐릭터를 쓰면서 관객 눈치를 보는 느낌이라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시리즈 물로 계속 나온다면 기대는 해봄직하지 않나 싶네요. 이하부터는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