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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분리되는 다음이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5월 24일|사진

내 인생 최악의 IT 기업은 단연코 카카오입니다. TOP of TOP입니다. 이런 쓰레기 회사가 있을까 할 정도로 무능과 부도덕으로 뭉쳐 있는 회사입니다. 의장인 김범수의 개인적인 문제점을 넘어서 그 밑에 직원들도 다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전 국민이 카카오의 만행을 잘 알고 있기에 자세히 거론하지 않겠지만 김범수 의장의 아들 딸을 카카오 지주회사인 케이큐브 홀딩스에 낙하산으로 내려 보닌 일을 넘어서 의장 자체가 주가 조작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측근들은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를 내려 보내고 이들은 스톡 옵션을 행사해서 수억 원의 수익을 냅니다. 도덕적 해이가 심한 회사가 카카오입니다. 이런 회사는 망하는 것이 사회정의입니다. 다행인 것은 카카오가 카톡과 신성장동력으로 선택한 AI가 형편없어서 카카오의 미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사용해 봤는데 너무나도 멍청하고 조악한 서비스에 한숨만 내뱉게 되네요. 마치 2023년 초의 챗GPT보다 못합니다. 우회상장 도구인 다음의 단물을 쪽 빨아먹고 버린 카카오 악덕 기업 지금 생각하면 카카오는 단독 상장을 했어야 했는데 다음과 손을 잡고 우회 상장을 합니다.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모양새였고 실제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점령군이 진입한 후 수많은 다음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다음 키즈와 다음 클라우드 등을 종료시켰습니다. 수많은 좋은 서비스가 종료되었는데 그중 핵심 서비스인 아고라를 없애는 걸 보면서 카카오 물이 다 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극우 커뮤니티 서비스인 펨코나 일베가 승승장구하는 걸 보면 카카오의 아고라 서비스 종료는 최악의 수였습니다. 이외에도 뉴스 댓글 기능을 너무나도 무가치하게 만들어서 저 같은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다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되는 서비스는 또 카카오 옷을 입혀서 날름 삼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다음 웹툰 >> 카카오 웹툰, 다음 지도 >> 카카오 지도 등등 알짜배기 다음 서비스는 카카오가 날름 삼킵니다. 그러나 카카오 옷을 입은 이후 카카오 웹툰, 카카오 지도는 둘 다 망해가고 있고 저 또한 지도 앱을 네이버로 바꿨습니다. 다음을 쪽 빨아먹고 무너져가는 다음 서비스를 뭉쳐서 버린 것이 카카오입니다. 300억 주고 내쫓은 다음 생존할 수 있을까? 카카오는 다음의 알짬배기 서비스는 나두고 포털 다음의 미래가 안 보인다는 이유로 300억을 주고 독립시켰습니다. 아주 날강도 같은 행동이죠. 내보내려면 다음 웹툰이었던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지도도 같이 줘야죠. 솔직히 카카오 엔터의 핵심 서비스는 카카오 웹툰 아닙니까? 여러 영화사와 아이유가 있는 회사 삼키고 SM까지 삼켰다고 탈이 나서 카카오엔터도 매각하려고 하더라고요. 카카오는 다음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독립 법인을 만들어서 내보냈습니다. 독립 법인이 되면 매각하기 편리하죠. 따라서 다른 회사가 사길 바라면서 내쫓은 것이 맞습니다. 대신 독립 자금으로 300억을 쥐어줬습니다. 그렇게 독립하는 다음이 독자 생존을 할 수 있을까요? 전 회의적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다음이 독자 생존하기 어려운 이유 3가지 1. 추락하는 다음의 검색시장 점유율 올라갈일 없다 현재 한국 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 50% 대, 구글 30%대 그다음이 빙입니다. MS사의 빙이 4% 대로 3위이고 다음은 2~3%대로 4위입니다. 놀라운 일이죠. 이렇게 차이가 난 이유는 AI 영향이 큽니다. 네이버, 구글, 빙 모두 AI 검색 기술이 있습니다. 실제로 잘 이용하고 있고요. 다음은 없습니다. 다음에서 검색해 보세요. 쓰레기 같은 정보만 나오죠. 저도 다음 검색 끊은 지 2년이 넘어가고 가끔 검색을 해보면 여전히 쓰레기 정보만 내놓습니다. 다음의 검색 기술력은 무척 낮습니다. 여기에 대한 개선 노력도 안 합니다. 따라서 올라갈 일도 없습니다. 2. 티스토리 유저들을 학대하는 다음의 태도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조회사 마크로 변한 다음이 최근 숏드를 선보였습니다. 세로모드 동영상 드라마 시리즈를 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선한 시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숏폼 시장은 틱톡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릴스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분사한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주장하네요. 그런데 잘 안 될 겁니다. 이유가 있는데 콘텐츠가 재미가 없습니다. 포털 서비스는 검색을 하러 오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러 오기도 하죠. 그러나 재미가 없습니다. 어디서 어중이떠중이 콘텐츠 CP 공급자들 모아서는 팩트 오류도 많은 콘텐츠를 매일 생산합니다. 댓글도 다 막아서 놓아서 참여도 못합니다. 신고 기능도 없습니다. 오류와 무성의, 노잼의 콘텐츠 바다가 다음입니다. 더 화가 나는 건 티스토리 블로거 글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포털 다음 메인에 티스토리 글이 노출이 되면 티스토리 유저에게 애드센스 수익이 돌아갔습니다. 다음은 콘텐츠 제공받아서 메인을 채우고 블로거는 애드센스 수익을 올리는 상생의 구조였습니다. 참고로 한창 때는 포털 다음 메인에 노출되면 하루에 30만 원을 벌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지금은 단 1원도 없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렇게 포털 다음 메인에 노출된 티스토리 글을 누르면 URL 에 V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도메인이 되고 위와 같이 다음이 다 가져가는 광고가 상단에 뜹니다. 애드센스 광고 1개 안 뜹니다. 즉 티스토리 블로거는 단 1원의 수익도 낼 수 없습니다. 그냥 콘텐츠 강탈해 갑니다. 저는 티스토리 메인에 제 글이 뜨면 잠시동안 비공개로 돌려서 이런 행위에 항의를 할 생각입니다. 3. 무능한 양주일 대표 2014년 인수 합병 될 때 다음의 직원은 1,500명이었으나 현재는 300명 정도입니다. 이 마저도 카카오에 남고 싶은 사람은 남는 구조입니다. 누가 침몰하는 쪽배에 같이 올라타려고 할까요? 다들 카카오에 남으려고 하죠. 실제로 많은 직원이 남겠다고 하니 다음은 신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몇 년 후에 사라질 서비스에 새로 입사해 봐야 큰 도움이 못될 겁니다. 그럼에도 대표가 제대로 정신 박히고 능력이 좋은 회사라면 다르겠죠. 다음의 대표는 양주일입니다. 이분 경력을 쭉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1975년 생인 양주일 대표는 2002년 NHN에 입사합니다. 지금은 분사한 한게임의 NHN입니다. 포털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2022년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 X 수장이 되었고 이 서비스도 싹 말아먹습니다. 그다음으로 포털 다음을 지난 2년 동안 운영했는데 매년 질적 하락에 시달리다가 망해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양주일이 콘텐츠 CIC를 운영하면서 포털 다음을 더 망가트렸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뉴스 댓글 버블 시스템과 함께 다음 로고를 상조회사로 바꾼 짓을 했죠. 무능한 대표입니다. 포털 운영 경험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 독립 법인의 대표? 그냥 망한다고 봐야죠. 티스토리의 운명은? 다음이 망하던 말든 카카오 묻은 회사 신경도 안 씁니다. 근 미래에는 네이버도 망할 수 있을 정도로 AI 시대에 격변하고 있습니다. 포털 다음에는 카카오가 만든 브런치라는 서비스도 있고 (이런 건 안 가져감) 티스토리도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다음은 티스토리, 브런치스토리, 카카오스토리라는 스토리 3종 세트를 이용해서 콘텐츠 어쩌고 저쩌고 시도를 했지만 다 망했죠. 스토리 홈 만들었지만 그 서비스 이용하는 사람이 있나요? 티스토리 자체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AI 글쓰기 툴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엄청 늘었고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의 질적 하락은 아주 심해졌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 버렸네요. 저도 검색을 유튜브에서 하는데 말 다했죠. 저는 절대로 AI 툴로 글을 쓰지 않겠지만 이런다고 저를 검색 서비스가 더 인정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멍청한 검색 서비스들이 AI로 쓴 글인지 사람이 쓴 글인지 구분도 못합니다. 제가 AI로 글을 쓰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팩트 체크를 안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짓부렁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반면 저는 제가 아는 분야의 글만 주로 쓰면서도 팩트 체크를 합니다. 크로스 체크를 할 때도 많고요. 어떤 정보가 더 순도가 높겠습니까? 그런데 똑같이 대우하는 걸 넘어서 AI로 포스팅을 양산하는 블로거들이 돈을 더 많이 벌게 되면 저 같은 블로거들은 유튜브로 틱톡으로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티스토리 자체가 거대한 스팸 정보 덩어리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오늘도 월 100만 원 번다는 강의팔이들에 속아서 티스토리 개설하고 AI 글쓰기로 글을 쓰는 티스토리 블로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이 서비스는 망했다고 봐야죠. 그래서 티스토리 서비스는 어떻게 될까? 망할 겁니다. 지금 티스토리 서비 운영비를 다음 자체 광고로 충당하고 있지만 큰 수익을 내는 서비스도 아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서비스라서 애정도 없습니다. 보세요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응원하기 서비스 종료하는 공지를 올렸잖아요. 그것도 올해 첫 공지입니다. 포털 다음도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없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는 수년 안에 서비스 종료될 겁니다. 그래서 전 네이버 블로그 백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료하면 여기에 있는 2만 개의 글 중 살릴만한 글을 정리해서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할 겁니다.

국내 최대 퍼레이드 2025 종로 연등행렬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4월 27일|사진

다음 운영자님! 내가 쓴 블로그 글을 몰래 URL 중간에 V를 넣은 새로운 URL 만들어서 모든 광고 수익을 다음이 다 가져가는 행태 너무 파렴치한 것 아닌가요? 이 글도 포털 다음 메인 사이트에 올려 놓고 수익은 다 챙기는 행태에 추가글로 서두에 알리고 앞으로도 내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되면 비슷하게 적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콘텐츠 생산에 열정을 쏟겠습니까? 티스토리를 망친  글쓰기 AI로 글 쓰고 AI가 만든 이미지 넣은 AI을 이용해서 대량 포스팅을 해서 수익을 내죠. 생각 좀 하시고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무신론자지만 매년 종교 행사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록되어 있는 연등행렬을 거의 매년 보러 갑니다. 2007년도부터 봤으니 거의 20년 가까이 거의 매년 찾아갔네요. 솔직히 말하면 최근에는 좀 덜 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비까지 왔습니다. 매년 거의 비슷한 대형 연등이 나오기에 좀 쉬었는데 올해는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날씨까지 완벽했던 2025 종로 연등행렬 부처님 오신 날은 사월초파일로 음력으로 셉니다. 그래서 매년 5월 초순이었다가 중순이었다가 변동이 심합니다. 올해는 어린이날과 겹쳐서 5월 5일이네요. 다른 해보다 빠른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2015년, 2023년은 5월 27일이었고 2020년은 4월 30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달 차이가 납니다. 너무 빠르면 너무 춥고 너무 느리면 해가 안 져서 낮에 연등이 지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꽤 4월 26일 어제 연등행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한 주 전에 연등회가 열리고 연등행렬이 진행됩니다. 국내 최대의 퍼레이드 행사이고 외국인들이 엄청 좋아하는 행사로 관람객이 참 많았습니다. 다만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하는 해이니만큼 해가 일찍 떨어지니 관습적으로 오후 7시가 아닌 6시 30분에 시작했으면 했는데 운영의 융통성은 좀 떨어지는 건 아쉽네요. 왜냐하면 여기가 종각 근처, 종로 1가로 행렬이 거의 끝나는 지점입니다. 여기까지 첫 연등회 행렬이 도착한 것이 오후 7시 30분이었습니다. 그럼 30분 간 관람객들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면 사람들 집에 가는 시간도 늦어집니다. 어제 보면서 여러가지 아쉬움들이 꽤 많았는데 이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고생들 엄청하시죠. 특히 아이들은 동대문에서 종각까지 무려 3km를 그냥 걷는 것이 아닌 율동까지 하면서 걸어가야 해서 고생이 무척 심합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이야기는 따로 적어보겠습니다. 고언을 좀 했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국내 최대 퍼레이드이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추천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드론쇼다 뭐다 뭐다 해서 서울시가 관제 행사를 많이 하는데 다 그냥 그래요. 오후 7시 연등행렬이 동대문에서 출발해서 서서히 종로 3가까지 왔습니다. 이때가 7시 30분입니다. 이 행렬은 대략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행진을 합니다. 그냥 걷는 것이 아닌 각종 퍼포먼스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취타대를 선두로 국내 최대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연등(장엄등)과 불자들의 행렬 올해 연등행렬은 날씨가 완벽했습니다. 어제 4월 26일은 보기 드문 아름다운 날씨였습니다. 연등행렬은 대형 연등(장엄등)과 불자들의 행진이 반복됩니다. 각 사찰에서 불자들이 행렬에 참가하는데 주로 서울과 서울 인근의 사찰이 참석합니다. 복장도 자유복장이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차려 입고 행렬에 참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복이 정말 예쁘죠. 선녀스타일이네요. 연등도 모양이 다양합니다. 저런 연등을 만들고 전시하는 행사를 따로 하고 있던데 이걸 국가적인 문화상품이자 관광상품으로 만들었으면 해요. 가뜩이나 관광자원도 없는 나라가 이런 것이라도 열심히 발굴해야죠. 외국인들 반응이 엄청 좋습니다. 그나마 이런 대형 연등(장엄등)은 청계천 빛초롱 축제로 변화되어서 매년 겨울에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 이런 대형 연등이 뭔지 몰랐는데 명칭이 있네요. 장엄등(莊嚴燈)이라고 하네요. 관람객들은 의자에 앉아서 환호를 하면 행렬에서도 환호가 나오는 등 메아리가 되어서 들려오네요. 이렇게 대학생, 고등학생 행렬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교회 오빠라고 하지만 불교 오빠도 많아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신자가 많은 종교는 불교입니다. 개신교는 점점 교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정치적인 행보가 많은 개신교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불교는 포용의 종교라서 항상 둥글고 둥글게 삽니다. 또한 불교는 하나의 철학이자 삶의 태도라는 점이 무척 좋아요. 다만 올해는 좀 조용히 진행하자고 했는지 예년에는 가득 들렸던 성불 하세요! 외침은 좀 줄었네요. 작은 연등들이 참 다양하고 아름다워졌어요. 그중에서 이 승가원의 연등은 정말 귀엽습니다. 하나 가지고 싶어요. 판매해도 꽤 팔릴 듯합니다. 승가원은 고려대 근처에 있는데 장애가족을 보듬는 사회복지원입니다. 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온 가족이 어렵고 힘든데 이때 종교의 힘이 아주 크게 발휘합니다. 2025 종로 연등행렬 이 연등은 올해 처음보는데 아주 잘 꾸며 놓았네요. 이 대형 연등은 차량이나 사람이 직접 끕니다. 작년에 비가 와서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올해는 군인 분들도 참가했네요. 요즘 내란 사태로 인해 군 사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영웅적인 군인들의 소극적인 행동 덕분에 내란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본 복장입니다. 복장에 LED를 두르니 말 그대로 빛이 나네요. 거의 매년보다 보니 어떤 사찰이 규모가 큰 연등을 투입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관문사, 조계사, 봉은사 그리고 안양의 한마음선원입니다. 불교는 천태동, 조계종 등등 계파가 있습니다.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릅니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만 알죠. 계파가 달라도 이렇게 불교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는 참 좋네요. 관문사는 매년 불 뿜는 용을 투입합니다. 정말 정말 화려합니다. 운전사와 함께 불을  가끔 뿜어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연등행렬은 약 2시간이 넘게 진행됩니다. 엄청 깁니다. 제가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 2007년부터인데 그때 본 로봇태권 V가 금강저를 들고 있는 장엄등은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안 보이더라고요. 대체적으로 불교 관련 장엄등이 많고 그게 맞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유명한 캐릭터를 형상화하면 어떨까 해요. 물론 그런 유명 캐릭터를 이용하는 사찰이 있는데 좀 더 자유로운 교리가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코끼리 장엄등이 많고 해외 불교 신자들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시아가 불교 문화권이다 보니 신자끼리 교류도 많고 한국에 거주하는 동남아시아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올해는 규모다 더 커졌더라고요. 사자탈도 등장했네요. 금강저입니다. 사찰에 가면 가끔 금강저 문양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불교 승려들이 수행할 때 사용하는 도구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작은 매년 나오는데 올해는 빛이 더 밝아졌어요. 너무 밝아져서 좀 놀랬네요. 대신 작년과 달리 불은 안 뿜어요. 그런데 바로 뒤에 있는 공작새는 불도 뿜네요. 이 대형 장엄등이자 움직이는 등을 만든 곳은 대한불교 진각종입니다. 불교의 한 종파입니다. 화염 나가는 거북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거꾸로 거슬로 올라갔습니다. 일찍 귀가해야 해서 동대문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와! 행렬이 계속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년 가장 웅장하고 거대한 장엄등 및 화려한 곳은 안양에 있는 '한마음 선원'입니다. 안양예술공원 가는 길에 있는데 여기는 매년 엄청나게 화려한 율동으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아이들이 율동과 함꼐 행진을 하고 앞에서 선녀님이 지휘를 하네요. 역시 한마음선원이네요. 올해도 화려한 장엄등이 출전했네요. LED 사자탈도 등장했습니다. 이거 뒤집어쓰고 3km를 가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대형 용이 지나가고 찰리브라운, 토마스 기차도 등장했습니다. 한마은선원은 해외 포교도 활발해서 전 세계에서 명상을 기반으로 한 불교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장엄등만 보다 보니 동대문도 장엄등으로 보이네요. 모두들 고생했습니다. 말없이 자신들의 위엄을 드러내는 이런 거대한 행렬 자체가 불교 포교의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힘이 아닐까 합니다. 길거리에서 물티슈 주고 휴지 주면서 포교하는 구닥다리 포교는 먹히지 않습니다. 그냥 종교인의 참 행동, 바른 행동 하나가 종교로 귀의하게 하는 힘이죠. 그런 면에서 해마다 봄에 열리는 연등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거대한 종교 행사입니다.

관 뚜껑을 연듯한 다음 앱 개편 이제 남은 건 망하는 일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1월 16일|사진

포털 다음은 저의 최애 포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였습니다. 네이버의 헌팅 모자가 참 귀엽고 녹색도 좋았습니다. 전지현 광고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가 대박을 냈고 그 당시인 그러니까 2002~3년의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이자 검색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한메일 쓰는 용도로만 사용했죠. 그러나 제가 네이버를 떠나서 다음에 정착한 것이 이 티스토리를 운영하기 전인 2004~5년 경으로 기억됩니다. 네이버는 여러모로 여성 취향적인 포털이 되었습니다. 일상, 신변잡기 같은 가벼운 소재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반면 다음(多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 여러 소리를 경청하는 포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에 반한 건 2009년 경의 미국 광우병 파동 때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의 보수 및 수구 언론들이 정부의 논조를 설명하는 우익화 된 모습과 달리 다음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블로거뉴스와 진보 성향의 뉴스를 전면 배치하는 등 꽤 노력을 했었습니다. 중립병에 걸린 사람들이 흔히 하는 행동이 양비론입니다. 이쪽도 틀렸고 저쪽도 틀렸다고 하는 주장이 일리가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주장을 하는 당신도 틀린 경우가 많죠. 중립도 기계적인 중립을 하는 사람들도 참 많죠. 그러나 살인을 저지른 현장에서 살인자도 탓하고 죽은 사람을 흔들면서 당신도 찔림을 당해서 잘못했다고 하는 꼬라지와 뭐가 다릅니까? 세상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반대쪽으로 기울어야 쓰러지지 않습니다. 자전거가 코너를 돌 때 안쪽으로 기우는 것처럼 중립을 하고 싶으면 상황에 따라서 기울임을 달리 해야죠. 코너에서도 속도도 안 죽이고 기울이지도 않고 달리면 탈선하게 됩니다. 망해가고 있는 포털 다음의 검색 점유율과 월간 사용자 수 다음이 변했습니다. 조선일보 출신 부사장을 영입하더니 언론 논조가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댓글 기능을 개편하면서 하루 지나면 댓글이 사라지는 기능을 돌리고 있습니다. 나름 골치 아픈 다음의 진보색을 빼려고 노력했고 성공한 면은 있습니다. 저 같은 진보의 색을 가진 사람들은 다음을 버렸으니까요. 2005년부터 2020년대 초까지 나름 메인 포털로 애용하고 잘 사용했는데 다음의 라이브 댓글 개편 이후 버렸습니다. 지금은 뭐가 올라오는지 관심도 없고 가끔 들어가면 망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다음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카카오 콘텐츠 CIC에서 운영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카카오와 병합한 후에도 꽤 많은 매출과 수익을 했던 다음이 카카오 점령군에 점령 당하면서 서서히 다음만의 색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진보색채의 포털입니다. 반면 네이버는 야후에서 대거 이동한 우익들의 아지트가 된 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죠. 그럼 자기 색만 지켜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카카오가 다음을 삼킨 후에 진보의 색을 빼려고 부단히 노력하더니 결국은 저 같은 오래된 진보 단골도 이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저 같은 사람이 저 뿐일까요? 먼저 검색 시장 점유율입니다. 2024년 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을 보면 네이버 58%, 구글 33%이고 다음은 3.72%입니다. 아주 큰 차이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빙이 무려 2.91%로 올해는 다음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야  뻔하죠. 빙, 네이버, 구글은 AI 검색 기능을 가동하고 있고 어떻게든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다음은 AI 기술이 전혀 없습니다. 뭐 내부에서는 AI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카카오에서 AI 사업하는 모든 건 의심해야 할 정도로 믿지 마세요. 포털 다음 검색이 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혐오로 뭉친 듯한 대형 남초 커뮤니티 글들을 검색에 노출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 더더욱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이 버틸 수 있었던 건 검색이 아닌 다음 콘텐츠, 다음 뉴스를 보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에 10배 이상 차이가 나도 월간 사용자 수, 페이지뷰는 네이버와 멱살 잡이를 할 때도 있었죠. 저같이 다음 뉴스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만든 페이지 뷰죠. 그러나 2018년 10월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1079만 명이었던 다음이 2023년 724만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렇게 다음을 떠난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의 색을 버리고 장례식장 로고처럼 변한 다음 로고 처음에 드는 생각이 다음 장례식장 오픈 느낌이었습니다. 색을 지우고 군청색이라고 주장하지만 검은색으로 보이는 다음의 로고를 보면서 폐업의 느낌이 강하게 올라오네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음 앱 리뷰 평점과 내용을 보면 파란색이 상징인 다음이 상징색을 버리고 까만색으로 변한 것이 애도의 표시라고 느껴진다고 하네요. 물론 내부에서 회의는 했겠죠. 그러나 다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다음을 오래 이용했겠어요. 저같이 다음이 태어날 때부터 사용한 저 같은 사용자가 더 잘 알겠어요. 다음 직원은 잠시 스치는 회사지만 저 같은 사용자는 더 오래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비록 전 지금 다음을 거의 이용하지 않지만) 그럼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낀다면 그게 맞겠죠. 그러나 내부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색을 들고 나왔는지 참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SNS가 되고 싶은 다음 앱 그러나 사용자 선택권은 전혀 없다? 종이 신문인가? 다음 앱이 개편을 했습니다. 하단에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탭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메뉴죠. 홈을 누르면 뉴스 기사가 아닌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처럼 대형 이미지와 함께 제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피드처럼 쭉쭉 밀어 올리면 새로운 콘텐츠가 나옵니다. 이 홈 피드에는 주로 뉴스와 CP라고 하는 콘텐츠 생산꾼들이 만든 콘텐츠가 주로 나옵니다. 가끔 카페 인기 글도 보이고요. 네이버도 이런 피드 방식으로 최근 변신을 했죠. 페이스북, 쓰레드, 인스타그램 인기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죠. 뭐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네이버는 내가 꼴도 보기 싫은 콘텐츠나 별 관심이 없는 콘텐츠를 덜 추천받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남자인 나에게 여성 화장품 광고가 필요합니까? 여성용품 콘텐츠가 필요합니까? 전 IT와 군사, 과학 이런 쪽의 정보가 목마릅니다. 그런데 안 보입니다. 그럼 틱톡처럼 애초에 내가 관심 있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선택하게 해 주던가 아니면 차단하는 기능을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 앱은 없습니다. 점 3개가 있는 더 보기 버튼을 누르면 공유하기 기능만 있습니다. 아니 종이 신문입니까? 내 취향도 모르면서 선택도 못하게 하고 차단도 못하게 하고 이게 무슨 발상입니까? 놀라운 다음 앱의 발상에 황당하기만 합니다. 너희 사용자 개돼지들은 주는 대로 받아먹기만 하라는 식이죠. CP만 우대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내팽개친 다음 콘텐츠 카테고리는 기존 뉴스 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카테고리는 전혀 없고 그나마 나오는 티스토리 콘텐츠는 맛집 소개만 있네요. 콘텐츠의 주요 구성품은 뉴스와 CP라고 콘텐츠 전문 생산업자들이 공급하는 재미도 의미도 내용도 그지 같은 콘텐츠만 가득합니다. 더 놀라운 건 그전에는 CP들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었는데 모두 막았습니다. 사용자들은 종이신문처럼 공급해 주는 콘텐츠 받아먹고 아무 소리 하지 말라는 소리죠.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카카오는 조만간 티스토리를 정리할 듯하네요. 최근 많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수익이 50% 이상 줄었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죠. 이때가 마지막 탈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하고 있고 성과가 아주 좋습니다. 주력으로 하니 네이버 블로그 수익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에서 네이버 블로그 글을 피드에 적극 노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글도 노출시켜 줍니다. 개방의 상징인 포털 다음이 폐쇄 및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놀림받던 네이버보다 더 폐쇄적이 되었습니다. 할 줄 아는 건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톡 기능만 팔고 있는 포털 다음 카카오는 텍스트 기반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픈 카톡 같은 오픈 채팅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먹히겠습니까? 사람이 망치를 손에 쥐면 세상 모든 것이 못으로 보여서 다 때려 넣으려고 합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서비스와 다음 카페라는 대형 게시판 사이트 운영을 하는 올드한 회사라서 그런지 할 줄 아는 건 게시판 변형 서비스나 카톡 변형 서비스나 줄곧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앱의 커뮤니티를 보면서 한숨만 나오네요. 쇼핑은 온통 쇼핑 서비스만 보입니다. 카카오톡의 주 수익원 중 하나가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 쇼핑이라고 하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카카오 선물하기로 선물하면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2~3%인데 카카오 선물하기는 무려 최대 15%였습니다. 선물 가격의 15%가 수수료로 카카오에게 갑니다. 이에 상한을 8%로 낮추기로 했는데 그 8%도 신용카드 결제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수수료를 이렇게 떼어가는 건 날 강도 같은 폭리입니다. 카카오는 악덕기업입니다. 이런 식으로 수수료 장사만 하는 회사죠. 물론 카카오가 준 혜택이나 효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임원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대표가 수사를 받는 등 도덕성이 아주 질 낮은 회사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그 카카오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거르게 되었네요. 그리고 포털 다음도 카카오에 물들더니 곧 망할 느낌이네요.

관 뚜껑을 연듯한 다음 앱 개편 이제 남은 건 망하는 일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1월 16일|사진

포털 다음은 저의 최애 포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였습니다. 네이버의 헌팅 모자가 참 귀엽고 녹색도 좋았습니다. 전지현 광고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가 대박을 냈고 그 당시인 그러니까 2002~3년의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이자 검색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한메일 쓰는 용도로만 사용했죠. 그러나 제가 네이버를 떠나서 다음에 정착한 것이 이 티스토리를 운영하기 전인 2004~5년 경으로 기억됩니다. 네이버는 여러모로 여성 취향적인 포털이 되었습니다. 일상, 신변잡기 같은 가벼운 소재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반면 다음(多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 여러 소리를 경청하는 포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에 반한 건 2009년 경의 미국 광우병 파동 때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의 보수 및 수구 언론들이 정부의 논조를 설명하는 우익화 된 모습과 달리 다음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블로거뉴스와 진보 성향의 뉴스를 전면 배치하는 등 꽤 노력을 했었습니다. 중립병에 걸린 사람들이 흔히 하는 행동이 양비론입니다. 이쪽도 틀렸고 저쪽도 틀렸다고 하는 주장이 일리가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주장을 하는 당신도 틀린 경우가 많죠. 중립도 기계적인 중립을 하는 사람들도 참 많죠. 그러나 살인을 저지른 현장에서 살인자도 찾하고 죽은 사람을 흔들면서 당신도 찔림을 당해서 잘못했다고 하는 꼬라지와 뭐가 다릅니까? 세상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반대쪽으로 기울어야 쓰러지지 않습니다. 자전거가 코너를 돌 때 안쪽으로 기우는 것처럼 중립을 하고 싶으면 상황에 따라서 기울임을 달리 해야죠. 코너에서도 속도도 안 죽이고 기울이지도 않고 달리면 탈선하게 됩니다. 망해가고 있는 포털 다음의 검색 점유율과 월간 사용자 수 다음이 변했습니다. 조선일보 출신 부사장을 영입하더니 언론 논조가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댓글 기능을 개편하면서 하루 지나면 댓글이 사라지는 기능을 돌리고 있습니다. 나름 골치 아픈 다음의 진보색을 빼려고 노력했고 성공한 면은 있습니다. 저 같은 진보의 색을 가진 사람들은 다음을 버렸으니까요. 2005년부터 2020년대 초까지 나름 메인 포털로 애용하고 잘 사용했는데 다음의 라이브 댓글 개편 이후 버렸습니다. 지금은 뭐가 올라오는지 관심도 없고 가끔 들어가면 망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다음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카카오 콘텐츠 CIC에서 운영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카카오와 병합한 후에도 꽤 많은 매출과 수익을 했던 다음이 카카오 점령군에 점령 당하면서 서서히 다음만의 색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진보색채의 포털입니다. 반면 네이버는 야후에서 대거 이동한 우익들의 아지트가 된 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죠. 그럼 자기 색만 지켜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카카오가 다음을 삼킨 후에 진보의 색을 빼려고 부단히 노력하더니 결국은 저 같은 오래된 진보 단골로 이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저 같은 사람이 저 뿐일까요? 먼저 검색 시장 점유율입니다. 2024년 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을 보면 네이버 58%, 구글 33%이고 다음은 3.72%입니다. 아주 큰 차이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빙이 무려 2.91%로 올해는 다음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야  뻔하죠. 빙, 네이버, 구글은 AI 검색 기능을 가동하고 있고 어떻게든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다음은 AI 기술이 전혀 없습니다. 뭐 내부에서는 AI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카카오에서 AI 사업하는 모든 건 의심해야 할 정도로 믿지 마세요. 포털 다음 검색이 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혐오로 뭉친 듯한 대형 남초 커뮤니티 글들을 검색에 노출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 더더욱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이 버틸 수 있었던 건 검색이 아닌 다음 콘텐츠, 다음 뉴스를 보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에 10배 이상 차이가 나도 월간 사용자 수, 페이지뷰는 네이버와 멱살 잡이를 할 때도 있었죠. 저같이 다음 뉴스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만든 페이지 뷰죠. 그러나 2018년 10월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1079만 명이었던 다음이 2023년 724만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렇게 다음을 떠난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의 색을 버리고 장례식장 로고처럼 변한 다음 로고 처음에 드는 생각이 다음 장례식장 오픈 느낌이었습니다. 색을 지우고 군청색이라고 주장하지만 검은색으로 보이는 다음의 로고를 보면서 폐업의 느낌이 강하게 올라오네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음 앱 리뷰 평점과 내용을 보면 파란색이 상징인 다음이 상징색을 버리고 까만색으로 변한 것이 애도의 표시라고 느껴진다고 하네요. 물론 내부에서 회의는 했겠죠. 그러나 다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다음을 오래 이용했겠어요. 저 같이 다음이 태어날 때부터 사용한 저 같은 사용자가 더 잘 알겠어요. 다음 직원은 잠시 스치는 회사지만 저 같은 사용자는 더 오래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비록 전 지금 다음을 거의 이용하지 않지만) 그럼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낀다면 그게 맞겠죠. 그러나 내부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색을 들고 나왔는지 참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SNS가 되고 싶은 다음 앱 그러나 사용자 선택권은 전혀 없다? 종이 신문인가? 다음 앱이 개편을 했습니다. 하단에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탭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메뉴죠. 홈을 누르면 뉴스 기사가 아닌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처럼 대형 이미지와 함께 제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피드처럼 쭉쭉 밀어 올리면 새로운 콘텐츠가 나옵니다. 이 홈 피드에는 주로 뉴스와 CP라고 하는 콘텐츠 생산꾼들이 만든 콘텐츠가 주로 나옵니다. 가끔 카페 인기 글도 보이고요. 네이버도 이런 피드 방식으로 최근 변신을 했죠. 페이스북, 쓰레드, 인스타그램 인기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죠. 뭐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네이버는 내가 꼴도 보기 싫은 콘텐츠나 별 관심이 없는 콘텐츠를 덜 추천받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남자인 나에게 여성 화장품 광고가 필요합니까? 여성용품 콘텐츠가 필요합니까? 전 IT와 군사, 과학 이런 쪽의 정보가 목마릅니다. 그런데 안 보입니다. 그럼 틱톡처럼 애초에 내가 관심 있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선택하게 해 주던가 아니면 차단하는 기능을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 앱은 없습니다. 점 3개가 있는 더 보기 버튼을 누르면 공유하기 기능만 있습니다. 아니 종이 신문입니까? 내 취향도 모르면서 선택도 못하게 하고 차단도 못하게 하고 이게 무슨 발상입니까? 놀라운 다음 앱의 발상에 황당하기만 합니다. 너희 사용자 개돼지들은 주는 대로 받아먹기만 하라는 식이죠. CP만 우대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내팽개친 다음 콘텐츠 카테고리는 기존 뉴스 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카테고리는 전혀 없고 그나마 나오는 티스토리 콘텐츠는 맛집 소개만 있네요. 콘텐츠의 주요 구성품은 뉴스와 CP라고 콘텐츠 전문 생산업자들이 공급하는 재미도 의미도 내용도 그지 같은 콘텐츠만 가득합니다. 더 놀라운 건 그전에는 CP들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었는데 모두 막았습니다. 사용자들은 종이신문처럼 공급해 주는 콘텐츠 받아먹고 아무 소리 하지 말라는 소리죠.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카카오는 조만간 티스토리를 정리할 듯하네요. 최근 많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수익이 50% 이상 줄었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죠. 이때가 마지막 탈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하고 있고 성과가 아주 좋습니다. 주력으로 하니 네이버 블로그 수익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에서 네이버 블로그 글을 피드에 적극 노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글도 노출시켜 줍니다. 개방의 상징인 포털 다음이 폐쇄 및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놀림받던 네이버보다 더 폐쇄적이 되었습니다. 할 줄 아는 건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톡 기능만 팔고 있는 포털 다음 카카오는 텍스트 기반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픈 카톡 같은 오픈 채팅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먹히겠습니까? 사람이 망치를 손에 쥐면 세상 모든 것이 못으로 보여서 다 때려 넣으려고 합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서비스와 다음 카페라는 대형 게시판 사이트 운영을 하는 올드한 회사라서 그런지 할 줄 아는 건 게시판 변형 서비스나 카톡 변형 서비스나 줄곧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앱의 커뮤니티를 보면서 한숨만 나오네요. 쇼핑은 온통 쇼핑 서비스만 보입니다. 카카오톡의 주 수익원 중 하나가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 쇼핑이라고 하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카카오 선물하기로 선물하면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2~3%인데 카카오 선물하기는 무려 최대 15%였습니다. 선물 가격의 15%가 수수료로 카카오에게 갑니다. 이에 상한을 8%로 낮추기로 했는데 그 8%도 신용카드 결제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수수료를 이렇게 떼어가는 건 날 강도 같은 폭리입니다. 카카오는 악덕기업입니다. 이런 식으로 수수료 장사만 하는 회사죠. 물론 카카오가 준 혜택이나 효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임원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대표가 수사를 받는 등 도덕성이 아주 질 낮은 회사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그 카카오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거르게 되었네요. 그리고 포털 다음도 카카오에 물들더니 곧 망할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