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연인. 아네트 베닝 누님 정말 알흠답습니다, 하악하악. 한 때 그리고 지금도 인터넷에 연예인, 미남, 재벌 사귀는 방법이라고 떠도는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공통적으로 사귀고 싶은 상대방을 개무시 혹은 모욕을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연인에서는 로맨스 드라마를 가장한 막장답게 그런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다. 조금 잘 나가는 로비스트 나부랭이 따위가 대통령이 자리에 없다고 아주 심하게 욕을 한다. 대통령은 뒤에서 이를 듣고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한 것은 네가 처음이야라며 뻑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날 밤 대통령은 로비스트 나부랭이 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전화를 한다. 대통령: 여보세요, 나 도지사인데가 아니라 대통령인데. 로비스트 나부랭이: 구라 즐.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