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궁남지 포스팅. 사실 궁남지는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 있었다. 2004년 딱 이맘때쯤이었고, 사진 한두장을 가지고(그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았다)포스팅을 했던 게 2009년의 일. 그때는 부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게 궁남지였다고 언급했는데 그 이후로 5년이 지나니 뭐가 어쨌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그렇게 잊어버릴 쯤 다시 한번. 아침에 무지 일찍 일어난 관계로, 궁남지에 도착한 시간은 6시 반이 좀 넘어서였다. 경부고속도로 1차선을 달려볼 수 있는 기쁨! 시간이 이렇게 되니 궁남지에 있는 사람들은 아침 산책 하는사람들과 출사 나오신 분들(...) 정말 찍사들 많았다. 어떤 분들은 모델까지 데려다가...궁남지의 연꽃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라서, 모처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