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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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5) 시작의 섬, 토르첼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3월 8일 | 
베네치아 (5) 시작의 섬, 토르첼로
토르첼로는 베네치아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정착하여 마을을 이뤘던 섬이다. 한 때는 2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섬에 모여 살며, 본섬보다 더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영위했다고 한다. 그러나 토르첼로는 언젠가부터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갔고, 이제는 베네치아를 찾는 사람들 중 토르첼로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때문에 근처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부라노 섬이 많은 여행자들로 언제나 떠들썩한 것과는 다르게, 토르첼로는 세월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있는 듯 조용히 남겨져 있다. 나는 무라노 섬의 선착장에서, 지난 여행에선 관심도 없었고 가 볼 생각도 없었던 그 섬 - 토르첼로 섬으로 가는 바포레또에 탑승했다. 사실 토르첼로 섬으로 가는 바포레또라기보다는, 무라노 - 부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