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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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i. OST와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영화, 버스, 정류장. 재섭의 theme, 이 곡의 제목은 어째서 '머물다'일까... ii. 영화와는 상관없는 얘기이지만, 학교 학생증을 가지고 주 州 안의 모든 대중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무상교육(학기 등록금인 230유로는 제외)을 비롯해서 놀라운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그 학생증을 가지고 시간이 날 때면 음료수와 책을 챙겨 훌쩍훌쩍 떠나곤 했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트램을 타고... 단지 정거장에 표시된 마을 이름이 예뻐서, 아니면 마침 듣고 있던 노래를 더 듣고 싶어 주저없이 버스에 올랐던... 그렇게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 마을을 조금 걷다가, 커피도 마시고 돌아오는 길- 낯선 작은 마을의 버스 정류장에서 주말이면 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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