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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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Shane (1953)

By 멧가비 | 2019년 3월 16일 | 
시대는 남북전쟁의 종전 후, 배경은 토지법을 둘러싼 지주와 이주민들 간의 알력 다툼으로 첨예한 드넓은 평야. 여기에 불현듯 떠돌이 건맨 셰인이 나타난다. 선량한 로컬들이 안고 있는 삶의 고달픈 문제를, 정의라는 이름의 무력으로 해결해주고 깨끗이 떠나는 석양의 해결사. "지나가던 해결사 플롯"을 누가 발명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나, 현대에 까지도 수 없이 반복 재생산되는 "약자를 돕는 떠돌이"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이 어디서 정립됐냐고 묻는다면 이 영화로 대답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서부극 중에서도 가장 말초적인 서브 장르 '스파게티 웨스턴'이 구로사와 아키라의 [요짐보]에서 영감을 받았다면, 그 요짐보는 따지고 보면 셰인의 후예다. 정중하지만 과묵한, 그러나 어린 아이에게 특히 친절한 수 많은 마초 캐

"자이언트"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7일 | 
사실 이 타이틀은 블루레이와 DVD 중에서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플먼트의 유무로 인해서 이 타이틀을 사게 되었죠. 디자인은 DVD 시절이 확실히 더 낫긴 하네요. 서플먼트가 꽤 되는 편입니다. 참고로 디스크 1에 어떻게 다 수록 했다는건지 몰랐는데, 곧 알게 되고 솔직히 좀 식었습니다. 디지팩 입니다. 참고로 앞면은 아웃케이스 이미지와 동일해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그래도 뒷면은 좀 다르더군요. 이게 디스크의 정체 입니다. 본편 디스크를 뒤집어서 찍은게 아니라, 양면 디스크 입니다;;; 정말 어느 면이 영화 전반부인지 알 수 없는 디자인이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음성 해설 모두 한글 자막이 다 들어가 있는 데다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