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7일 |
사실 이 타이틀은 블루레이와 DVD 중에서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플먼트의 유무로 인해서 이 타이틀을 사게 되었죠. 디자인은 DVD 시절이 확실히 더 낫긴 하네요. 서플먼트가 꽤 되는 편입니다. 참고로 디스크 1에 어떻게 다 수록 했다는건지 몰랐는데, 곧 알게 되고 솔직히 좀 식었습니다. 디지팩 입니다. 참고로 앞면은 아웃케이스 이미지와 동일해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그래도 뒷면은 좀 다르더군요. 이게 디스크의 정체 입니다. 본편 디스크를 뒤집어서 찍은게 아니라, 양면 디스크 입니다;;; 정말 어느 면이 영화 전반부인지 알 수 없는 디자인이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음성 해설 모두 한글 자막이 다 들어가 있는 데다가, 서
에이리언 4 - 재미면에서는 약간 나아졌지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7일 |
이 시리즈도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소설판을 다루기로 마음을 먹다 보니 아무래도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가기는 했네요. 영화 이야기 외에 소설도 다룬다는 것은 아무래도 묘한 느낌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죠. 반대로 게임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분량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 그리고 영화나 책처럼 그냥 구매 해서 틀면 되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일단은 책 까지만 때우기로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어떤 감독을 이유 없이 기피하는 경우는 상당히 판은 편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읲 여가가 좋지 않다거나, 아니면 이미 알려진 내용상 영화가 제가 선호하는 이야기가 아닌 경우에는 비슷한 영화가 다시 나올 거라는 계산 하에 아무래
컴온 컴온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11일 |
다음 세대, 그러니까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는 것을 안다. 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게 지원해주고 또 그들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게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라는 것 또한 안다. 다 맞는 소리지. 하지만 이는 이상적이기만 할 뿐, 현실의 육아는 희망이고 나발이고 그냥 전쟁의 연속이다. 아이를 통해 웃게 되는 좋은 순간들 역시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때문에 성질 뻗치고 열 받아서 다 부숴버리고 싶은 순간도 있을 테니. <컴온 컴온>이 그 부분에서 절치부심한 작품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아이를 돌보는 성인 주인공이 그 친부모가 아니라는 데에 있다. 자신의 친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친아빠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조카와 시간을 보내는 외삼촌
콘스탄틴
By (非)문화생활 | 2013년 8월 18일 |
기독교의 부흥 이후 〈성경〉이란 콘텐츠에서 파생한 2차적 저작물이 얼마나 많은가. 여호와와 사탄의 대립, 구원과 타락, 종말을 예언하는 계시록, 중세가 지나면서 쏟아져나온 성자와 성물, 판타지 세계관을 만드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작품이 있을까. 영화 〈콘스탄틴〉은 기독교 판타지 세계관의 오컬트 문화 요소 중에서도 재미있을 만한 것을 다 집어넣은 영화라는 느낌이다. 구원받기 위해 악마를 때려잡으면서도 신심은 그리 깊지 않은 퇴마사가 악마의 사악한 계획으로부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인데, 그 배경이 현실 세계의 도시라는 점이 이 영화의 미덕이다. 오컬트 문화 요소를 얼마나 기막히게 현실에 접목했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스프링클러를 성수로 바꾸어 악마를 퇴치하거나, 루시퍼가 담배회사 주주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