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은근히 인기있었던 요 영화를 조금 늦게 봤다.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커플들을 겨냥해서 만든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온라인에서는 이 영화의 사실성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같던데 뭐 공감 정도야 당연히 관객따라 다 다른 거니깐 신경쓰지 말고. 아. 아직 회사를 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사내 커플 및 사내 불륜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좀 궁금하다. 푸헤헤헤. 모처럼 가볍고 유쾌하게 재밌게 봤다. 적어도 나는. 줄거리야 뭐 검색만 하면 다 나오니깐. 굳이 시불렁시불렁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3년 정도 비밀 사내커플로 연애해오던 동희♥영 커플이 깨지고 찌질하게 싸우다 다시 합치고 또다시 깨지는 뭐 그런 얘기다. 쿨하게 헤어졌는데 그러고 나서 갑자기 불타오르는 이 마음을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