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Posts
18 posts
몽타주 걱정된다
개봉일 2013.05.16. 메인카피 15년 전 그놈이 다시 나타났다 줄거리 15년 전, 한 유괴범이 종적을 감춘다. 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5일전, 사건현장에 꽃 한 송이를 갖다 놓는다. 그로부터 며칠 후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범죄가 되풀이 되고... 눈 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15년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마침내 모두에게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다! 그 놈을 잡아라! 기대 엄정화 우려 한국영화가 작년 같지 않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오로라 공주’와 ‘베스트셀러’ 때문일까? 엄정화가 나오는 스릴러는 왠지 잘 될 것 같다. 게다가 ‘살인의 추억’의 김상경도 나오고 배급사는 NEW다. 조합이 괜찮고 소재도 나쁘지 않다. 최근에 흥

타자성의 몽타주 - 영화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둘 씩의 하기 힘든 일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 경우에는 이름을 외우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면 늘 몇 장을 거슬러 올라가 이름을 다시 확인하느라 집중하지 못한 적이 더러 있다. 특히 러시아 소설은 내게 쥐약이었다. 긴 이름에 종종 등장하는 중간 이름, 게다가 이름을 어찌나 다양하게 줄여부르는지. 이런 어려움은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인데, 영화관에서는 마음대로 되감아볼 수가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눈을 크게 뜨고 이름이 나올 때 귀를 쫑긋 세우는 것 뿐이다. 그런데 내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름 뿐만이 아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영화를 보고 이해한다는 건 수많은 걸 기억함으로서 성립한다. 이전 장면과 다음 장면을 기억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것. 들뢰즈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