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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돌] 가슴과 바보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4월 7일

미디어 캐슬의 이벤트로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했는데 아오이 유우?!?? 게다가 스파이의 아내에서 부부로 나왔던 타카하시 잇세이가 여기서도~ 타나다 유키 감독도 백만엔걸 스즈코로 먼저 접했던지라 궁금해진 영화네요. 러브돌을 만드는 회사에 얼떨결에 취직했다 기연으로 만나 부부가 되고 살아가는 내용이라 슴슴하면서도 묘한 템포와 사랑으로 가득찬 작품입니다. 사랑이 사랑의 이유가 되는, 서툴어도 다른 것이 아닌 상대에 대한 사랑으로 점철되어 있어 의외로 좋았네요. 청불을 붙이고는 있지만 러브돌을 너무 리얼하게 만들면 처벌받는 일본처럼 러브돌을 다루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러한 등급을 받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런 내용이 없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겠지만 추천하는 사랑영화입니다. 이하부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틱톡 숏폼 안티클라이맥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틱톡 숏폼 안티클라이맥스

저는 자타공인 드라마 퀸이에요. 영화나 예능은 잘 챙겨보지 않더라도 드라마만큼은 종류 가리지 않고 다 보거든요. 근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아, 결말이 맘에 안드는데...'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로 가면 안되나?' 근데 앞으론 이게 가능해지더라구요. 대박. 최근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거든요. 넷플릭스 '블랙 미러'의 경우, 영상 아래 원하는 스트리밍 라인을 선택하여 시청자가 결말을 초이스해서 볼 수 있어요-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인거죠! 이런거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지 않나요? :) 제가 매일 밤 자기 전.......

[해피 아워] 낭청회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월 4일

30대 후반의 여성 친구들 이야기라 사실 그리 끌리지 않았던 작품인데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를 워낙 좋게 봐서 328분의 압박에도 도전해봤습니다. 분명 특별한 이벤트까지는 아닌데도 말이 부족한 시대에 말을 채워주는 영화다보니 역시나 좋았네요. 사람마다 소통을 말하는 시대지만 다양한 소통을 보여주는 친구들을 비전문 배우들로 채운 감독의 연출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실제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까 싶기도 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에서 영감을 얻은 우카이를 통해 실제로 고베에서 비전문 배우들을 모집한 영화의 기조를 드러내는 듯해 재밌습니다. 아사코도 그렇고 대지진이 정말 무서운 일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