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분

Category
아이템: 조쉬분(2)
포스트 갯수2

뉴 뮤턴트 – 스케일 작고 볼거리 없어, 후일담 안 궁금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11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 샤이엔 출신의 대니얼(블루 헌트 분)은 마을이 괴멸당한 재난에 휘말린 뒤 의문의 시설에 수용됩니다. 레이예스(앨리스 브래거 분)가 홀로 운영하는 시설에는 대니엘 외에 4명의 10대 돌연변이가 치료 및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수용되어 있습니다. 대니얼은 늑대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레인(메이시 싱클레어 분)과 가까워집니다. 호러 표방했으나 긴장감 부족 조쉬 분 감독의 ‘뉴 뮤턴트’는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합병되어 20세기 스튜디오로 개명하기 전에 제작된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하지만 2018년 4월로 예정되었던 개봉이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코로나19가 창궐 중인 2020년 8월 말 미국에서 뒤늦게 개봉되었습니다. 개봉 연기가

뉴 뮤턴트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14일 | 
개봉일을 무려 네 번이나 미룬 영화. 그것도 모자랐는지 한국에서는 일주일 더 미뤄 총 다섯번을 미룬 영화. 원래라면 2018년 초에 봤어야 했던 영화. 근데 이런 건 다 부차적인 거고 영화외적인 이야기니까 그냥 싹 다 빼고 이야기하겠다. 하이컨셉은 진짜 좋은 편이다. <엑스맨> 본가 시리즈의 기운을 끌어 와 그걸로 폐쇄병동을 배경으로 한 호러를 만들겠다는 것. 그러면서도 주인공들을 모두 어린 청소년들로 구성해 성장 영화로써의 구색도 갖춰보겠다는 결심. 이것 자체는 굉장히 알맞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 따져보면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는 언제나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였고, 때문에 성장 영화로써의 요소를 항상 끌어안고 있었다. 특히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했던 1편 같은 거 다시 떠올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