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뮤턴트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14일 |
개봉일을 무려 네 번이나 미룬 영화. 그것도 모자랐는지 한국에서는 일주일 더 미뤄 총 다섯번을 미룬 영화. 원래라면 2018년 초에 봤어야 했던 영화. 근데 이런 건 다 부차적인 거고 영화외적인 이야기니까 그냥 싹 다 빼고 이야기하겠다. 하이컨셉은 진짜 좋은 편이다. <엑스맨> 본가 시리즈의 기운을 끌어 와 그걸로 폐쇄병동을 배경으로 한 호러를 만들겠다는 것. 그러면서도 주인공들을 모두 어린 청소년들로 구성해 성장 영화로써의 구색도 갖춰보겠다는 결심. 이것 자체는 굉장히 알맞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 따져보면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는 언제나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였고, 때문에 성장 영화로써의 요소를 항상 끌어안고 있었다. 특히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했던 1편 같은 거 다시 떠올려보
"레드 노티스"가 속편이 나온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4월 30일 |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레드 노티스를 못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에 정말 잘 맞는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는 한데, 동시에 매우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이 역시 너무 커서 말이죠. 후자가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긴 합니다. 이미 망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것이죠. 솔직히 망했다고 말 하는 영화 중에서도 의외로 제 취향에는 맞아서 간간히 다시 보는 작품이 있음에도 불구, 아무래도 흔들리고 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의 속편을 또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넷플릭스에서 말이죠. 게다가 2편과 3편을 한 번에 찍을 계획이라고도 하더군요. 일단 각본 집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비티 (2013)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9월 7일 |
![그래비티 (2013)](https://img.zoomtrend.com/2018/09/07/e0080266_5b91f47faaea2.jpg)
그래비티가 개봉할 때는 솔직히 기대 안 했습니다. 소개포스터와 트레일러만 봐도 알 수있는 단순한 이야기구조. 우주배경SF라 해도 다음에 개봉할 인터스텔라와 달리 무중력에 흑색배경뿐인 우주에서 찍은 간단한 촬영. 단 둘뿐인 주연배우와 목소리만 들리는 조연. 결국 인터스텔라를 4DX 로 볼 예산 챙겨둔다고 일반상영으로 봤고 그럭저럭 볼만하구나 는 감상으로 끝냈죠. 주인공보다 선임동료인 우주비행사의 조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밖에는 딱히 인상적이지 않은 평범한 인간갱생. 지구귀환 SF 네요. 그런데 인터스텔라가 S.T.A.Y 네타만 남기고 빠르게 사라지고 그라비티가 재개봉할 줄이야.. 흥행은 예측할 수 없다는 소리는 정말이군요. 재개봉해도 다시 볼 생각은 없는데, 그라비티 빼곤 다른 영화들은 마음에
영화 '픽셀(Pixel, 2015)'에 나온 게임 총정리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5년 7월 20일 |
![영화 '픽셀(Pixel, 2015)'에 나온 게임 총정리](https://img.zoomtrend.com/2015/07/20/c0034770_55abde0e960d5.jpg)
1982년까지의 오락실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 '픽셀(Pixels , 2015)'이 개봉했다. 2010년에 유튜브에 공개된 놀라운 발상의 단편영화 '픽셀'이 이 영화의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 이 기발한 발상에 살을 붙여 만든 영화가 바로 이번 작품. 1982년에 개최된 세계 게임 대회의 영상을 외계로 쏘아올렸다가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인 외계인들이 게임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구를 침공해오고, 어렸을 당시 세계 최고의 게이머들이었던 사람들이 이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어메리칸 조크와 B급 센스로 무장하였고, 1980년대 초반 미국 문화에 대한 요소가 가득 들어있다. 오스틴 파워 시리즈도 그랬지만 이 영화 역시 국내 관객에게는 별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긴 힘들 듯 싶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