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자주 쓰이는 신조어 중에서 '케미 돋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 chemistry에서 유래된 단어로 특별히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주로 남녀 간에 서로 강하게 끌리는 감정·궁합이란 뜻도 있음)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된 말이지요. 어떤 의미인고 하니.. 어떤 사람을 만날 때 말이죠, 조각같이 잘 생겼는데도 아무런 감정이 안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썩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묘하게 끌리는 사람이 있지요. 이것을 바로 케미라고 한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볼 때, 어떤 커플을 보면서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케미 돋는다고 표현하는 거죠. 어쨌거나 간만에 케미 돋는 드라마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입니다. 예전에 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