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장한 케미 돋는 드라마 '그 겨울'
By 중독... | 2013년 2월 28일 |
최근들어 자주 쓰이는 신조어 중에서 '케미 돋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 chemistry에서 유래된 단어로 특별히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주로 남녀 간에 서로 강하게 끌리는 감정·궁합이란 뜻도 있음)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된 말이지요. 어떤 의미인고 하니.. 어떤 사람을 만날 때 말이죠, 조각같이 잘 생겼는데도 아무런 감정이 안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썩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묘하게 끌리는 사람이 있지요. 이것을 바로 케미라고 한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볼 때, 어떤 커플을 보면서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케미 돋는다고 표현하는 거죠. 어쨌거나 간만에 케미 돋는 드라마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입니다. 예전에 전 드라마
영화 더 킹 명대사 정보 , 내가 또 역사 강의 해야돼?
By 사는게 예술이다 | 2024년 3월 18일 |
보는 드라마
By NfmT | 2013년 2월 16일 |
-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 :: 전에 사필 얘기를 했던 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굿,바이'를 보고 료코 간증을 한 적이 있구나. 재탕하자면, 2002년 가을 '비밀'을 보고 료쿄를 알고 관심을 둬 2003년에 그때의 가장 최신작이었던 사필을 봤는데 그게 처음으로 완결까지 본, 일드 입문작. 그때는 지금처럼 다운받아 보는 것들도 아니고 누가 카페에 쪼개서 올려줘야 봐서 보다 끊긴 것들이 꽤 되는데 최신작이라 유일하게 끝까지 올라왔었나 보다. 그땐 엇 비밀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비밀은 예전 작품이라.. 했었는데 그젠가 료쿄 리즈시절 사필 어쩌구 글을 봐서 강산이 변하니까 뭉탱이로 그때도 리즈로 속해지는구나 싶어서 살짝 웃음. 료코의 리즈 오브 리즈는 섬머선셋 뮤비 그 중 도입에서 손키스 날리는 장면이라고
[안시성](2018)
By 터 | 2018년 9월 22일 |
조인성이 연기를 못하는 건 온 천하가 다 아는 일인데, 그 낮은 기대치보다는 이 영화에서의 조인성은 나쁘지 않다. 조인성은 연기의 폭이 좁은 배우고, 그 좁은 폭을 감독과 작품이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연기의 퀄이 확확 달라진다. 잘 써먹힌 쪽이 <비열한 거리>라면, 전혀 안붙었던 쪽은 <쌍화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 영화에서의 그는 그래도 잘 써먹힌 쪽에 속한다. 작품이 기도하는 고구려 남성의 털털하고 투박한 멋과, 조인성의 뭔가 어긋난 듯한 연기가 그럴싸하게 어울린다. 이 영화는 어떠한 모험도 하지 않는다. 고구려가 안시성에서 당태종의 대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이순신의 전과처럼 전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다. 영화는 그 전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를 집요하게 훼손하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