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_D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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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줄기가 붉은 나무

『한라생태숲』 줄기가 붉은 나무 누가 일부러 나무껍질을 벗겨놓은 것일까요?멀리서 보아도 줄기의 빛깔이 붉은 나무가 있습니다. 다가가서 보았더니 나무껍질이 넓게 또는 자잘하게 떨어져 나가는데 가지가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띱니다.붉은 줄기와 녹색 잎이 잘 어우러지는 이 나무의 이름은 ‘주목’입니다.나무껍질, 심재 그리고 익은 열매가 붉다고 하여 주목(朱木)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지요.주목은 높이 17-20m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아고산지대 또는 고산지대 능선이나 사면, 산중턱에 자랍니다. 그런데 녹색 잎겨드랑이마다 노란 수꽃들이 매달려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가지에는 막 터질 것 같은 꽃차례와 벌써 벌어져 노란 꽃.......

『한라생태숲』 봄소식 전하는 난초

『한라생태숲』 봄소식 전하는 난초 야생난원 한구석에서는 거무스름하게 말라가는 새우난초 잎들이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습니다.그저 멀리서 바라보면 아직도 봄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 듯 보이지요?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말라가는 잎 사이에서 봉긋 솟아 나오는 새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벌써 3월인 것을요. 이쯤 되면 봄소식을 전할 난초가 있는데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역시나 보춘화 꽃줄기가 제법 자랐습니다.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은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지요.춘란(春蘭)이라고도 불립니다. 곰솔 곁에 자리 잡은 보춘화는 꽃잎을 펼치고 있더군요. 볕이 잘 비치는 곳에서는 조금 더 활짝 피었네요.보.......

『한라생태숲』 숲 비탈이 하얗게 눈이 부시네

『한라생태숲』 숲 비탈이 하얗게 눈이 부시네 숲 비탈에 작고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눈이 부십니다. 새끼노루귀 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니 그렇게 밝을 수가 없더군요.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하얗게 피어납니다.그렇다고 잎이 돋아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낙엽을 걷어보면 안쪽으로 말려있다가 살며시 펼쳐지는 잎들이 보이지요.꽃줄기와 잎에는 하얀 털이 돋아나 있는데 말려있는 잎이 펼쳐지는 모습이 마치 노루귀와 같다고 하여 이름에 ‘노루귀’라는 단어가 붙은 것입니다. 세복수초 꽃들도 샛노랗게 피어 낙엽 쌓인 숲 바닥을 눈부시게 밝히고 있더군요. 그 사이에서 이제 막 고개를 들어 올리는 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멀.......

『한라생태숲』 샛노란 생강나무 꽃

『한라생태숲』 샛노란 생강나무 꽃 갓 돋아나오는 왕쥐똥나무 잎이 숲을 연둣빛으로 채색하는군요.그리고 그 곁으로 샛노란 빛깔이 방울방울 곁들여져 있습니다. 사방으로 뻗은 가느다란 줄기마다 샛노란 꽃차례들이 동글동글 맺혀있네요.다름 아닌 생강나무 꽃입니다.생강나무는 잎보다도 먼저 꽃을 펼치며 봄을 알리는 식물(영춘화 迎春花) 중 하나입니다.나무는 잎과 가지에 방향성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가 나면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지요. 아직은 낙엽수림에서 잎을 펼치는 식물들이 많지 않습니다.그래서 가느다란 가지에 샛노란 꽃을 펼치는 생강나무가 돋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샛노란 작.......